Overview
dlc 출시 후 전설 던전들의 공략입니다.
들어가기 전..
이 공략은 제가 다른 사이트에서 글을 썼다가 많은 분들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올리는 가이드입니다.
제 글은 단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올리는 것으로 반드시 정답인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수정하기가 귀찮아서… 반말체인 것 양해부탁드립니다.
크라켄 (kraken)
크라켄 던전 모양. 처음에 들어가면 여자가 튀어나와서 언홀드 가죽 들고오라고 함
가지고 가면 이번에는 네크로서번트 죽였을 때 나오는 재 가져오라고 하고 가져다주면 던전 오픈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듣기로는 현재 가진 재료템보다 약간 더 가져오라고 하는 것 같다.
클리어하면 전설검 칼날을 준다.
또 촉수 하나와 빨판 2개를 줬음. 촉수는 퍽 리셋 물약을 만드는데, 빨판은 부착물이나
방패를 만드는데 쓰인다.
맵에 들어가면 앞에 크라켄이 박혀있긴 하지만 실제로는 크라켄 촉수랑 싸우게 됨.
촉수들은 네크로서번트마냥 순간이동을 하고 2번 행동이 가능하다.
행동은 3가지를 하는데 이동, 묶기, 공격 3가지가 있고 이동-묶기, 이동-공격, 공격-이동은
가능하지만 공격-묶기 이런 행동은 하지 않음.
이 촉수에 묶이면 촉수를 푸는 것 외에는 아무 행동도 못함. 그냥 무조건 풀어줘야 한다.
근데 여기서 중요한게 묶였을 때 자기자신이 푸는게 아니라 옆의 아군 동료가 풀어줘야 함.
이게 굉장히 중요한데 만약 캐릭터가 촉수에 묶인 상태로 캐릭터의 턴이 돌아오면
일단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크라켄한테 3칸이 끌려가고 그 다음에 촉수를 풀 수 있음.
그래서 아군이 풀어주지 않게 되면
턴이 돌아온다 -> 3칸 끌려간다 -> 촉수를 한 번에 풀어낸다고 해도 뒤로 두 칸 밖에 움직이지 못 함
-> 다음 턴이 돌아와서 또 묶임 -> 또 3칸 끌려간다…-> 반복
이 반복으로 결국 크라켄 입 앞까지 끌려가게 되는데
일단 크라켄 입 앞까지 끌려가서 크라켄 본체의 턴이 돌아오면 역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즉사한다. 그냥 무조건 죽음;;
그렇기 때문에 아군이 풀어주는게 핵심이다.
그렇게 되면 진형이 강제되는데 처음 시작할 때의 진형인 두 줄진형으로 서지 말고
3×4 형태로 서서 최대한 서로 풀어줄 수 있게 해줘야 함. 두 줄씩 서면 답 없다.
첫 턴에는 촉수들이 맵에 퍼져있다가 유저한테 이동한다고 잘 묶이지 않기 때문에
첫턴에 최대한 진형을 갖추는게 중요하다. 핵심 포인트.
그렇게 진형을 갖추고 나서 촉수들에게 묶이면 퍼즐 게임 하는 것 마냥
턴 순서를 보면서 최대한 끌려가지 않게 풀어줘야 한다.
운도 꽤 중요한데 누가 묶이느냐. 턴이 어떻게 돌아오느냐로 순식간에 한 명이 아디오스할 수 있다;;
집중해서 플레이해라.
촉수를 푸는데는 4ap 15 피로도가 소모되고 근접 기술 기반으로 확률이 결정된다.
진형을 갖췄다고 하더라도 촉수를 빠르게 풀어내고 촉수를 죽이지 못하면
하루종일 촉수만 풀다가 피로도 까여서 멸망할 수 있으니 던전에 입장하는
12명 전원 충분한 근접 기술을 갖추고 들어가라. 나는 평균 80중후반정도였다.
그렇다고 근접 기술만 높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이 악독한 몹은 높은 피로도도 요구한다.
촉수를 푸는데 한턴에 회복되는 피로도가 소모되기 때문에
촉수를 한 번에 풀어낸다고 해도 공격을 하려면 결국 피로도가 쌓인다.
그리고 매 턴마다 충분한 여유 피로도를 안정적으로 남겨두지 않으면..
위에 썻던 사이클이 돌아가게 된다..
그래서 리커버리가 중요하다. 그냥 찍어라.
그럼 갑옷 안 입고 들어가면 되는거 아님?
크라켄의 체력이 일정이상 소모되면 촉수에서 이빨이 튀어나오면서 랜덤으로 공격을 한다.
공격은 2칸까지 닿기 때문에 순간이동+2칸 공격의 콤보로 동료들 사이에 숨어도 처맞게 되어있음.
이 공격은 관통 데미지가 특별한 건 아니지만 그냥 데미지가 세다. 짱 세다..
나는 300갑에 300투구 끼고 들어갈 피로도는 안 나와서
250~300갑 정도로 나눠끼고 투구 방어도가 좀 낮은 녀석으로 꼈음..
300 300 끼고 크라켄 던전에서 마음대로 행동할 피로도 뽑기가 쉽지 않음;
외국 애들이 쓴 글에 낚여서 갑옷을 제대로 끼지 않고 들어가는 바보는 없길 바란다.
배브 제작자는 그렇게 너그럽지 않아.
그리고 처 맞으면 출혈도 주기 때문에 님블 돼지들도 버티기 쉽지 않을 듯하다.
나는 전설 던전 도전하기 전에 님블 패치당할 것 같아서 님블 찍지를 않아서 잘 모르겠다.
난 궁수까지 중갑궁수로 찍었음 패치되면 다시 키우기 싫어서;;
여튼 처음에는 촉수가 8개가 있지만 촉수를 계속죽이다보면 촉수가 하나씩 줄어들게 된다.
그러다가 크라켄의 체력이 죽음에 가까운 상태(near death)가 되면
촉수가 4마리가 되고 그 이상은 촉수를 죽여도 딜이 안 들어감.
그러면 이제 형제단들을 크라켄 본체에 접근시킨다. 진형깨지말고 천천히 접근해라.
그리고 여기서 절대 크라켄 입 주변 한 칸에는 들어가면 안 된다. 즉사임.
그러면 어떻게 때림? 2열 무기로 때리면 된다.
추천 무기는 2열 해머와 도끼 크라켄 장갑이 떡장갑이라 해머가 잘 들어감.
그리고 딜은 머리에만 들어가고 몸통 장갑은 안 까도 체력에 데미지 들어간다.
뒤에 서 있는 친구들로 계속 촉수 풀어주면서 2열 무기로 패서 죽이면 클리어.
아래는 진짜 팁들과 공략 정리.
1. 맵에 들어가는순간 esc누르고 용병단 주변 지형 확인하고 늪지 위에서 싸우게 될 것 같다면 바로 도망쳐라.
진짜 재빠르게 눌러주면 용병단들이 도망치는 동안 촉수들이 따라오지 않는다.
-이제 안 됩니다. 원래는 맵에 들어가면 잠시 화면서 주르륵 움직이면서 그 사이에 esc눌러주면 바로
도망칠 수 있었는데 지금 해보니까 안 되네요.
이젠 impatient 특성을 가진 캐릭터를 데리고 들어가서 선턴을 잡는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직접 해봤습니다. impatient 특성을 가진 캐릭터를 로스터에 포함시킨 후 들어가서
바로 도망치면 촉수들이 안 따라옵니다. 이제 사실상 필수 특성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반드시 구비해서 크라켄에 도전합시다-
크라켄은 무조건 늪지대에 생성되는데 늪지형 위에서 촉수들과 싸우게 되면 아주 곤란하다.
이동 ap가 문제가 아니라 근접 기술 패널티가 치명적임. 근접 기술 기반으로 촉수를 풀 수 있기 떄문.
늪지 위에서 싸우는 것과 평지에서 싸우는 건 난이도의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impatient 특성을 가진 용병을 영입해서 반드시 평지 위에서 싸우자.
굉장히 중요하다.
2. 리커버리 무조건 찍는다. 패스파인더도 찍어주면 좋다.
어차피 둘 다 후반전에 좋은 퍽들이기 때문에 거부감은 없을 것.
3. 양손무기 끼지마라. 전원 한손무기를 끼고 가방에 2열무기 넣어가라.
촉수를 푸는데 4ap가 소모되기 떄문에 촉수를 풀어주고나면 양손무기로는 공격을 못 한다.
설마 워밴드를 끼고 들어가는 노답은 없기 바란다;;
추천무기는 검이다. 촉수놈들 회피 스킬이 상당해서 80대 용병으로도 잘 빗나간다.
창은 노딜이고 도끼는 피로도 패널티가 심하다.
검은 피로도도 별로 안 먹고 명중률 보너스는 물론이고 깡딜도 높아서
아머가 없는 촉수들 상대로 기가 막히다.
만약 근접 기술도 높고 피로도도 높은 괴물이 있다면 클리버도 좋다.
나머지 무기는 설명할 가치를 못 느끼겠다.
4. 진짜 피로도 괴물들이 아니면 방패도 끼지마라.
촉수들은 대체로 공격하기보다는 묶는 패턴을 주로 쓰기 때문에
그냥 방패 안 끼고 피로도 아끼는게 낫다.
만약 피로도 괴물들이라면 껴도 상관없다.
다만 근접회피율이 낮다면 피로도 패널티를 감수하고 껴주는게 나을 수 있다.
특히 님블캐릭터는 더욱.
5. 2열무기를 가방에 넣고 들어가라. 추천 무기는 해머, 도끼다. 파이크는 잡는데 꽤 걸린다.
6. 멍뭉이는 별 도움이 안 된다.
멍뭉이가 가진 근접 기술로는 잘 맞지도 않을 뿐더러 크라켄전에서는 포지션이 굉장히 중요한데
멍뭉이가 자리 잡는걸 방해한다. 다만 촉수의 공격을 받아주는 효과는 있다. 쓰고 싶으면 써라.
7. 남는 가방자리에 붕대 넣어가라. 출혈 공격 아프다.
클리버 마스터리마냥 10딜씩 들어오진 않고 5딜씩 들어온다.
8. 고블린 트로피는 필수다. 고블린 트로피를 장착한 캐릭터는 크라켄 촉수에게 속박을 당하지
않는다. 그래서 고블린 트로피를 장착한 캐릭터는 크라켄의 촉수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에이스 캐릭터에게 고블린 트로피를 장착시킨 후에 앞 쪽에 있으면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이 캐릭터는 촉수에 끌려간 아군을 따라가서 촉수를 풀어줄 수 있다.
고블린 트로피를 장착하지 않은 아군은 따라갔다 괜시리 같이 촉수에 묶여서 덤터기를
쓸 수 있지만 한 캐릭터만큼은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다는 뜻.
이 차이는 무척 크다. 고블린 트로피를 꼭 이용하자.
물레방앗간 (watermill)
물레방앗간의 모습
들어가면 복수했냐고 물어본다.
캬.. 마법검 답게 울리고 날아다니고 장난아니다.
?? 이 자식 나한테 사기쳤네..; 개고생해서 크라켄잡고 칼 가져왔더니 죽여버린댄다;;
밭에서 왜 갑자기 군대가 나와?
이런 몹들이 튀어나온다.
폴른 히어로들과 보스인 라체가이스트(라체는 독일어로 복수를 뜻한다고 한다.)
비트레이어는 배신자란 뜻.
폴른 히어로 12마리라고 생각하면 별 것 없..응?
버티지 못하고 뭉뭉이들 몇마리를 풀어버렸다..
위의 황금 투구 용병은 300 300인데 아주 살살 녹는다;
절반 정리했지만 아군도 2명이 위험하다.
뭉뭉아 ㅜㅜ X
풋워크의 위엄으로 아무도 죽지않고 다 정리했다 쉽네?
어?
뭉뭉이들을 더 풀어서 정리
전투 결과.. 98?..ㅡㅡ;;
키야~ 라이트브링어~
라체가이스트는 별 정보도 없이 도전해서 아무도 안 죽고 클리어.
운이 좋았을 수도 있지만 일단 체감상 크라켄보다 훨씬 쉽다.
공략
몹들은 3종류가 나온다.
일반적인 폴른 히어로. 폴른 비트레이어. 그리고 보스인 라체가이스트.
전설 던전에 도전할 정도라면 폴른 히어로는 알 거라고 생각하고 생략.
폴른 비트레이어는 폴른 히어로와 외형상 비슷하지만 다르다.
일단 비트레이어는 히어로와는 달리 ap패널티가 없다.
즉 폴른히어로는 하지 못 하는 양손무기로 한 칸 이동 후 공격.
한 손 무기로 두 칸 이동 후 공격 또는 두 번 공격이 가능하다.
양손무기를 견제하기 위해 포지셔닝했다가 갑분싸하지 말고 주의하자.
나는 첫 턴에 움직이는 칸 수 보고 알았다;;
그리고 배틀 포지 효과에 히터실드까지 쓰니까 더럽게 안 죽는다 진짜.
또한 뜯어본 건 아니지만 체감상 스텟이 히어로보다 높다.
히어로의 허접한 기술에 비해 얘내들은 진짜 기가막히게 잘 때린다.
회피 30에 리치 어드밴티지로 보너스를 받아도 잘 얻어맞아서
일반적인 히어로 수준을 생각하고 12마리라고 비웃으면 안 된다.
사실 내가 그랬다…
마지막으로 보스인 라체가이스트.
정말 다행히 이 녀석은 ap패널티가 있다. 진짜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다.
라이트브링어를 한 턴에 두 번 휘두른다고 생각하면
현기증이 난다. 진짜 더럽게 아프다.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다.
이 미친 검은 한손 검인데 전설인데도 스텟은 그냥 유니크 한손 검이다;; 심지어 좋은 것도 아니다.
하지만 특수능력이 있는데 일반공격의 이름이 ‘라이트 브링어’다.
휘둘러서 적중시키면 체인라이트닝이 튀어나가는데
이 체인라이트닝은 3명까지 연쇄되고 한 방에 10~30의 트루딜이 들어간다.
그리고 당연히 모랄체크도 들어온다..
10으로 맞으면 그러려니 싶겠지만 3명씩 맞는데다가 30이 한 방이라도 뜨면
중갑보병인 내 용병들은 피 절반이 사라진다;; 진짜 정신이 혼미해진다.
그리고 이 라체가이스트를 죽이면 갑자기 주변에 가이스트가 갑툭튀하고
라체가이스트 본인도 유령이 된다.
2차전으로 튀어나오는 가이스트들은 그냥 일반 가이스트기 때문에
용병들이 전투로 상태가 답이 없는 경우가 아니면
기수 + 언데드 트로피로 쉽게 정리가능하다.
그리고 유령이 된 라체가이스트는 여전히 라이트 브링어를 휘두른다;;
심지어 유령이 되면 몸이 가벼워져서 그런지 ap패널티가 없어지고
한 턴에 2번 휘두른다;; 그물도 안 먹힘.
다만 탱킹이 안 되서 순식간에 제압가능하다. 그레이트 소드 기준 3~4방이면 정리된다.
공략
1. 1차전에서 나오는 몹들은 전부 떡중갑에 배틀포지다.
들어가기 전에 무슨 몹들이 나오는지 보여주는데 창을 세팅하고 들어온 바보는 별로 없겠지만
주의하길 바란다..
추천 무기는 일반적인 양손시리즈인 양손 검, 해머.
다만 가능하다면 해머위주로 세팅하는게 떡중갑+배틀포지인 물레방앗간 몹들에게는 좋다.
그리고 2열 해머와 도끼다. 내가 파이크를 든 건 저 녀석들이 근접스킬이 부족해서 들고갔다.
파이크는 그래도 한손 창보다는 쓸만하다.
-가능하면 파이크보단 빌훅이 좀 더 도움이 됩니다.
빌훅은 공격력도 대갑효율도 상당해서 전문폴암병이 자주 쓰게 되는 무기인데
폴해머나 롱액스처럼 전열에서 도끼,해머 마스터리를 찍은 캐릭터가 부가적으로 쓸 수 있는 무기와
달리 폴암마스터리를 찍어야 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나는 퀵 핸드와 백 앤 벨트를 활용하기 위해서 궁수들을 억지로 데려간 것이니
근접기술이 높은 용병의 숫자에 여유가 있다면
그 용병을 궁수 대신 추가해서 해머와 도끼를 쓰는 것을 추천한다.
방패맨은 스샷에서 보이겠지만 어차피 딜 안나온다.. 다만 추천해주자면 메이스다.
솔직히 말해서 비트레이어와 라체가이스트에 스턴이 들어가는지 확인 못 했다..
난 원래 메이스 안 좋아해서 안 쓴다.
아마 비트레이어는 들어갈 것으로 생각되기에 추천한다고 썻는데..
혹시 확인가능한 사람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면 정말 땡큐베리머치.
-스턴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물을 쓰지 않는다면 메이스를 가지고 들어갑시다-
2. 양손무기 용병이 부족해서 방패맨을 2명 들고 들어갔는데..
추천하지 않는다. 프레일몹들도 나오기 때문에 혹시 가능하다면
투핸더들로 세팅하는 걸 추천한다.
3. 멍뭉이들을 써라. 개들을 풀어라.
크라켄전과 달리 물레방앗간전은 멍뭉이들이 밥값을 한다.
폴른 히어로랑 비트레이어 상대로 쓰라는 것이 아니다.
난 못 버티고 몇 마리 풀었지만.. 멍뭉이들을 쓰는 목표는 라체가이스트와 가이스트다.
라체가이스트의 번개검은 위에도 썻지만 진짜 미친듯이 아프다.
한 방이라도 맞으면 정신이 혼미해지고 두 방이상 맞으면 손이 벌벌 떨린다.
그럴 때 바로 멍멍이들이 캐리가능하다. 멍뭉이들은 두려움이 없기 때문에
라체가이스트의 라이트브링어를 보고도 달려들 수 있는 용자들이다.
인간들을 위해 희생해준 멍뭉이에게 애도를..
그리고 멍뭉이들은 가이스트 상대로 좋은 것은 패치 전에도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높은 이니시 수치에다가 가이스트의 특성상 어떤 공격이라도 스치면 죽기 때문에
멍뭉이들의 약한 공격력은 아무런 패널티가 되지 못한다.
멍뭉이 써라. 두 번 써라.
4. 그물도 써라. 스샷에서 그물 던지는게 보이겠지만 사실 난 그물 중독자다.
그물은 이 악독한 게임에서 멍뭉이와 함께 두 가지 빛이다.
초보들은 멍뭉이나 그물을 많이 안 쓰는데 쓰는 테크닉이 쌓이면 미친 캐리력을 보여준다.
연습해보자.
이 그물이 아마도 물레방앗간전의 난이도를 대폭 내리는데 일조했을 것이다.
이 그물을 던지게 되면 몹에게 이동정지 + 회피능력 감소를 준다.
회피능력 감소역시 쏠쏠한 능력이지만 핵심은 바로 이동 정지다.
몹들만 온갖 마법을 쓰는 이 더러운 게임에서 유저에게 주어진 ‘원거리’ cc다.
주목할 건 ‘원거리’다. 메이스와 다르다. 게다가 ‘확정’이다. 막힐 확률이 있는데다가 마스터리를
찍지 않으면 스턴이 터지지 않을 확률이 있는 메이스와는 달리 그물은 100% 들어가기 때문에
메이스를 쓰면서 제발 스턴걸려주세요 하고 기도를 할 필요도 없다.
그물을 라체가이스트한테 던져주고 근접해있던 용병들은 풋워크로 도망을 치면
라이트 브링어를 한 턴 안 맞을 수 있다.
양손무기를 든 히어로나 비트레이어에게 던져줘도 쏠쏠하다.
나는 후열에 있는 4명의 궁수들이 전부 백 앤 벨트에 퀵핸드를 찍고
그물을 들고다니는 지독한 놈이기 때문에 한 명당 4개씩 16개 들고 들어갔다.
원래는 2열무기와 추가 화살통, 그물 2개를 들고다니지만
이 녀석들에게 원거리 공격은 하나마나하기 때문에 (석궁 써도 깡체력이 높아서 별 의미없다)
활, 화살통 다 빼고 4그물 들고 들어갔다.
꼭 거미줄로 강화한 그물일 필요 없다. 어차피 이 녀석들은 근접기술이 높아서 잘 찢는다.
숫자로 승부하는게 좋다. 하지만 숫자가 부족하다면 강화라도 하자.
그물을 던져서 턴 소모시키고 양손무기를 든 녀석들도 그물던져주고 점사하면
디펜스 패널티때문에 쉽게 정리할 수 있다.
만약 그물을 쓰기 적당한 멤버가 아니라면 메이스를 이용해보자.
5. 난 그물에 미친 놈이라 그물만 썼지만 각종 제작템들도 쓸만하다.
특히 주목할 건 애시드 플라스크와 세컨드 윈드 포션이다.
애시드 플라스크는 재료아이템을 린드웜이 주기 때문에 구하기 힘들지만 효과는 확실하다.
이런 중갑 돼지들한테 몇 병 던져주면 큰 도움이 된다.
세컨드 윈드 포션은 피로도가 부족한 용병단이라면 고려할만하다
매턴 10씩 4턴동안 추가로 피로도회복을 시켜주기 때문에
역시 장기전의 경우에 큰 도움이 된다.
마녀의 오두막 (witch hut)
원래 블랙 모노리스를 도전하려고 했는데 크라켄전으로 입은 피해가
제대로 회복이 안되서 돈 벌러 다니던 중에 마녀의 오두막 발견.
이건 들어가기전 포지션. 이렇게 포지션을 짜고 들어가는 이유가 있다.
1턴에 날아오는 매혹을 최대한 피해 없이 맞아야 포지셔닝을 하고
그 후의 전투를 유리하게 진행할 수 있기에 마녀전에서
1턴은 무척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1턴에는 마녀는 매혹을 1열에 있는 용병에게 날리는 경향이 있음.
이건 아마 매혹의 사정거리 문제인 걸로 보이는데 뜯어본 건 아니라서 정확히는 모르겠다.
다만 후열에 있는 용병들은 마녀가 앞으로 나온 이후에 매혹에 맞았다.
그렇기 때문에 4명만 앞에 둔 후에 1턴에 날아오는 매혹을 기수에 집중시키는 전략이다.
기본적으로 양 사이드에 있는 용병은 떡중갑에 창, 방패만 들고있다.
가방에도 무기 없다. 붕대만 있음.
그리고 중간에 있는 2명 중 한 명은 언데드 트로피를 장착시켜 매혹에 면역을 주고.
기수를 세워두면 기수의 근접공격기술과 무기의 공격력으로 인해
기수에게 매혹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전설 던전에 도전하는 파티인데 기수 의지력은 당연히 높을거라 생각한다..
낮으면 도전하지 마라.
나는 항상 기수를 2명씩 키우기 때문에 기수 2명을 모두 데리고 들어갔다.
2열에 있는 멤버들은 궁수 넷 그리고 창과 메이스를 낀 방패맨이다.
원래는 투핸더인데 마녀전에서 투핸더를 세워두면 투핸더가 매혹에 맞는 순간
지옥도가 펼쳐지기 때문에 공격력이 약한 창을 주무기로 이용한다.
메이스는 그냥 전투 마지막에 마녀가 저주걸면서 버틸 때 쓰려고 들고 있는 거니까
굳이 주무기로 쓰지 않아도 된다. 그냥 가방에 넣어뒀다가 꺼내 쓰면 ok
파티 구성을 보면 감이 오겠지만 기수와 언데드 트로피를 장착한 투핸더가 주력이고
나머지 방패병들은 그냥 탱커다.
포지셔닝한 모습. 꼭 이렇게 할 필요는 없다. 비슷한 느낌으로 하면 됨.
전투가 시작하면 늑대와 언홀드가 바로 돌진을 박고 거미는 마녀를 지킨다.
당연히 늑대는 광분한 늑대로 매 공격마다 압도가 달려있고
다행히 언홀드는 설원버전이 아니라서 별로 안 세다.
핵심은 창과 메이스를 든 녀석으로 시간을 버티면서 궁수로 마녀를 정리하고
기수와 투핸더가 ‘앞에’ 서 있는 것이다. 중요하다 ‘앞’이다.
투핸더는 면역이기 때문에 그냥 양검 휘두르면 된다.
단지 3단계 나흐체러를 조심해라.
시작할 때부터 3단계 나흐체러가 있고 2단계도 시체먹고 오면 3단계다.
투핸더가 나흐체러에 삼켜지면 전력이 대폭 감소하기 때문에
나흐체러에게 투핸더가 삼켜지지 않는게 핵심이다.
그리고 기수를 앞에 세워서 최대한 마녀의 매혹을 받아줘라.
깃발 딜이 약하다고 해도 다른 방패맨들의 이쑤시개보단 세기 때문에
앞에 서있으면 매혹이 조금씩 기수에게 빠진다.
여기까지 했으면 전투 자체는 쉽다.
스크린샷에 있는 적의 수를 보면 전설 던전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전력이다.
이런식으로 진행한다. 위에서 설명한대로 포지셔닝을 하고 가능하면
방패병들은 옆에 한칸씩 뛰어두는게 좋다.
이는 매혹을 맞으면 zoc에 의해서 아군의 무빙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궁수들을 붙여둔건 마녀를 쏘기위해서다.
마녀를 쏠 수 있으면 당연히 zoc고 뭐고 마녀를 쏘는게 우선순위다.
이런 식으로 저주를 걸지 않은 마녀들을 궁수로 계속 요격한다.
그리고 언홀드는 방패병을 한 명씩 붙여서 불굴로 마크해라.
급하면 멍뭉이 풀어라. 멍뭉이는 인간의 친구
언홀드는 1-1로 불굴을 켜면 쉽게 마크가능하지만
나흐체러의 삼키기는 불굴도 무시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
이건 각자 알아서 잘 하는 수 밖에 없지만 팁을 주자면
1. 그물을 던져라. 나흐체러의 삼키기는 ap를 전부 소모하기 때문에 이동 후에 삼키기를 할 수 없다.
그물로 이동을 막으면 삼키기 역시 막을 수 있다.
2. 멍뭉이를 풀어라. 나흐체러에게 2방컷이지만 한 턴 버텨준다..
3. 미끼를 줘라. 투핸더와 기수외에는 삼켜져도 전력에 별 차이가 없다.
그냥 방패병 하나 던져주면 된다. 위의 스크린샷도 일부러 방패병 하나를 던져준 것이다.
7턴만에 마녀들을 모두 정리했다. 이제 남은 것은 호구 언홀드를 가볍게 처리하는 일 뿐이다.
클리어.
보상.. 그리고 예능템인 흑요석 단검을 던져준다…
정리
1. 시작 포지셔닝을 잘 해서 1턴의 매혹을 잘 받아낸다.
2. 기수와 언데드 트로피를 장착한 투핸더로 앞에서 딜과 탱을 하고
나머지 방패병들은 궁수를 지킨다.
3. 궁수는 저주를 쓰지 않은 마녀를 저격해서 정리한다.
저격할 마녀가 없으면 눈 앞에 있는 야수들을 정리해라.
4. 언홀드는 마지막에 처리한다. 불굴을 가진 방패병으로 1-1 마크해라.
5. 나흐체러의 삼키기를 조심해라. 투핸더와 기수를 지켜야 한다.
6. 그물, 멍뭉이는 항상 옳다.
7. 추천하는 제작아이템은 사자심물약이다.
일시적으로 의지력을 대폭 올려주기 때문에 마신다면 마녀의 매혹에 상당한 저항을 가질 수 있다.
8. 패치 이후 의지력의 중요성이 대폭 상승했다.
여유있으면 조금씩 찍어주면 좋다.
내 파티는 대부분이 40 중후반이상의 의지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위치헌터는 패치 이후에 단번에 갓티어 캐릭으로 부상했다.
기본적으로도 의지력 보너스가 있지만 직업 특성으로 가지는 +20 의지력이
진짜 사기적이다. 위치헌터를 자주자주 고용해라.
근접에 별 붙었으면 그냥 근접캐릭으로 써도 될 만큼 의지력 보너스가 강력하다.
고블린 시티 (goblin city)
원래 지독 그 자체인 고블린 시티를 마지막에 깨려 했는데 갓갓 아이템을 발견해서
블랙 모노리스보다 먼저 도전
고블린 시티의 모습.
처음에 진입하면 이렇게 고블린 시티의 모습을 알려준다.
그리고 갑툭튀한 남자가 어떻게 해야 고블린시티를 공략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오크인 것 처럼 고블린들의 다른 정착지들을 파괴해서
고블린시티에 있는 병력들이 오크들을 막기 위해 도시에서 나가게 해야 한다고 알려준다.
이 때 위를 선택하면 돌아다니는 고블린 레이더들을 잡게 되고
아래를 선택하면 주둔지를 파괴하게 된다.
나는 아직 고블린 트로피 퀘스트 중이었기에 주둔지 파괴를 선택했다.
5개를 파괴하고 다시 돌아오라고 한다.
그리고 돌아오면 고블린 군대가 도시에서 출정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전투 시작
전투에서 이긴 후 약탈과 학살이 시작된다. 남아 있는 고블린들을 죽이고 늑대 우리를 불태움.
그리고 오크 흉내낼 것을 조언했던 낯선 남자가 고블린 시체에서 뜯어낸
내장과 피로 적셔진 주머니를 가지고 등장한다.
그리고 잘 했다고 칭찬하면서 자긴 필요없으니 전리품들은 가지라고 쿨하게 양보;;
자긴 출입구들을 막고 불로 태워서 고블린들을 죽였다고 말해준다..
이 미친놈을 영입하려하지만 실패.
공략
사실 공략이랄 것도 없다. 갓갓템만 몇 개 준비하면 아주 쉽다.
바로 이거다. 올빼미 엘릭서. 알프 잡으면 주는 눈이랑 마녀 머리카락으로 만드는 포션이다.
이 포션을 마시면 그 전투동안 밤에 받는 시야 패널티가 없어지는 미친 성능을 자랑한다.
이걸 몇개 준비한 다음에 밤에 고블린 시티에 들어가라.
그리고 이제 기본기나 마찬가지인 지형보고 빠르게 백기누르기를 해라.
위에 고블린 시티의 설명에 보면 고블린 시티가 ‘언덕’에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아마 고블린 시티는 무조건 언덕에 등장하는 걸로 추정되는데
이걸 이용해서 나만 언덕에 있는 지형이 나올 때까지 반복하면 된다.
멤버들 기분 안 좋아지면 돌아가서 시간 좀 때우다가 술 마시고 다시 오면 됨.
이런 식으로 지형이 나오면 밤의 시야 패널티 + 지형의 문제로
고블린들은 니가 와를 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울프 라이더를 제외한 녀석들도
언덕 위로 올라오게 된다. 여기까지하면 이후는 아주 ez
———-이 부분 스크린샷이 안 올라가네요..—-
엘릭서를 마시면 이렇게 밤이지만 시야 패널티가 없어져서 활을 낮처럼 쏠 수 있다.
이런식으로 기수와 방패병으로 뒤로 돌아오는 울프라이더와 병력을 마크해주고
투핸더로 정면과 위에서 몰려오는 병력들을 썰어버리면 된다.
고블린들은 모랄이 허약하기 때문에 양검 몇번 휘둘러주면 순식간에 백기를 들게 되어 있다.
양검으로 썰어대면 감독관이 채찍질하고 말고 소용 없음.
스크린샷을 보면 10마리 잡았는데 백기를 우수수 들고 튐
궁수들은 뒤에서 몰려오는 울프라이더들과 샤먼을 저격하면 된다.
이번 패치로 인해서 고블린 샤먼에게 올빼미 엘릭서 효과를 광역으로 뿌리는 마법이 생겼는데
이 것 때문에 난이도가 대폭 하락했다. 응? 새 스킬이 생겼는데 왜 쉬워짐?
원래는 광역으로 속박을 주는 개사기 스킬을 주로쓰고 간간히 벌레를 소환했는데
이번 패치로 인해서 광역속박 스킬의 빈도가 줄어서
밤에 고블린과 싸우게되면 새 스킬을 쓴다고 호구가 되거든.
아주 쉽다 다 쓸어버렸는데 갑옷 내구도가 4분의 1이상 까인 용병이 없다.
결과표. 기수가 겨우 133딜 입은게 최대 피해.. 전설 던전이라고는 볼 수 없는 레벨
엠페러 투구.. 너프를 먹어서 전설 급으로 보이진 않는다 이제..;
정리
1. 기본기인 지형보고 백기 스킬로 좋은 지형을 고른다.
2. 궁수들이 올빼미 엘릭서를 마신다.
3. 기수와 방패병으로 뒤로 도는 적들을 잠시 마크하고
궁수들은 울프라이더와 고블린 샤먼을 저격한다.
4. 투핸더로 다 쓸어버려서 백기를 들게한다.
5. too ez
아마 전설 던전 중 제일 쉬운 난이도라고 단언할 수 있는 수준..
만약 전설던전에 도전할 생각이라면 고블린시티부터 도전해라.
블랙 모노리스 (black monolith)
드디어 마지막 전설 던전에 도전한다.
블랙 모노리스의 모습
블랙 모노리스의 모습 묘사..
그리고 아래 구덩이에 떼거리로 모여드는 고대 군단들.. 전투 시작
전투하는 모습. 왼쪽에 있는 황금 갑옷이 보스몹인 정복자다. 나머진 다들 자주 보던 몹들.
숫자보면 알겠지만… 벌써 한 명 죽었다….
ㅜㅜ… 저 세상으로 갈 녀석들이 둘 보인다.
X.. 라이트 브링어를 들고 있던 녀석이 쓰러진건 뼈아프다.
또 한 명 떠난다.
X 그래도 어느정도 정리한 모습이다.. 엠페러 투구낀 녀석의 무기를 보면 대검에서 죽창으로 바뀌었다.
저 체력으로 대검을 휘두를 수가 없어서 바닥에 있던 것 대충 하나 집어듬.
끄아아아아악
굿 바이
ㅜㅜㅜㅜㅜ 내가 너를 기억하마 소드마스터는 근공 100대 회피가 50가까이 되는 캐릭터였는데
얄짤없이 죽음;
엠페러 갑옷
컨커러가 입고있던 갑옷을 발견한다.
그리고 목소리가 들려오면서 환영을 본다..
절대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다.. 절대..절대.. 절대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다..
너는 false king이다.
그리고 갑자기 깬다. 잠시 졸았네?
——————–스포———————안 보실 분은 확 내리세요—————–
마녀 스토리와 블랙 모노리스 스토리로 대충 느낌이 오겠지만
주인공인 용병 단장이 바로 false king으로고대 제국의 황제였다.
즉 블랙 모노리스 전투는 과거의 자신, 과거의 부하 vs 현재의 자신, 현재의 부하 대결이었던 것.
———————————————————————————————————-
공략 및 팁
블랙 모노리스전은 그냥 스텟과 장비빨로 싸우는 수 밖에 없는 전투다.
평지에서 싸우기 때문에 지형을 찾는 의미도 거의 없고
몹들은 모랄이 존재하지 않는 고대 군단인데다가
어떻게 어떻게 기적같은 지형을 찾고 존버한다 하더라도
프리스트가 뿌려대는 독구름 때문에 존버도 못 한다.
그냥 싸워서 이기는 수뿐. 다만 몇 가지 도움이 되는 것들은 있다.
1. 평지에서 싸우지만 그래도 맵에 돌들이 널려있다.
이 돌들을 이용해서 최대한 좋은 진형을 갖추면 도움이 된다.
전투 스크린샷을 보면 나는 돌이 3개가 연달아 붙어있는 곳에서 최대한 모여서 싸웠다.
이렇게 싸우면 독구름에 피해를 많이 입지만 어쩔 수 없다..
12 대 47로 싸우려면 저런 돌덩이라도 의지해야 함.
2. 성수를 써라. 성수는 전설 장소 중 하나인 신전에서 퀴즈를 맞추면 3개까지 얻을 수 있고
몽크를 데리고 다니면 랜덤으로 성수를 만들어주는 이벤트가 있다.
나는 몽크 이벤트로 하나 신전으로 3개를 얻어 4개를 가지고 들어감.
성수는 던지면 던진 상대에겐 100% 적중하고 그 주위 적들은 33% 확률로 부가적으로
성수를 맞게 되는데 이름에서 보이듯이 효과가 아주 강력하다.
맞는 순간 즉발 20 트루뎀에 새 턴이 돌아와서 행동을 하고 나면 추가로 딜이 들어간다.
네크로서번트한테 뿌려줘도 좋고 고대 군단들이 뭉쳐있는 곳에 뿌려줘도 좋다.
다만 보스몹은 체력이 빵빵하기 때문에 꼭 보스를 맞춰야겠다는 마인드로 던질 필요는 없다.
3. 다른 아이템들도 써야한다. 진짜 떼거리로 몰려와서 떄리기 때문에 뭐라도 써야한다.
추천 아이템은 세컨드 윈드 포션이다.
해골들의 장갑이 상당하기는 하지만 오크 워리어나 린드웜마냥 떡중갑은 아니기 때문에
애시드 플라스크는 크게 효과를 보기 어렵다.
반면에 20턴쯤을 연달아 싸워야하는 전투 특성상 반드시 피로도가 모자르다.
세컨드 윈드 포션을 가져가서 몹이 접근하기 한 턴 전에 미리 마셔라.
근접한 적이 있으면 포션을 마실 수가 없는데 전투가 한 번 시작되면 계속해서 몰려오기 떄문에
포션 마실 틈을 찾기가 힘들다.
블랙 모노리스 전에서 그물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적은 수의 개체가 특별히 강한 전투라면 그물은 크게 도움이 되지만
블랙 모노리스는 물량으로 승부한다.
멍뭉이도 그물처럼 약간 도움이 되는 정도다. 1턴도 버티지 못하고 삭제당하지만
그래도 공격 몇 번은 받아준다… 멍뭉아 ㅜㅜ
4. 전투가 시작되면 그냥 달려들지 말고 왼쪽 아래로 내려가라.
왼쪽 아래로 내려가서 맵 끝자락에 붙으면 장점이 2개가 있다.
하나는 네크로서번트가 달려드는데 한 턴이 더 걸려서 조금이나마 덜 맞는다는 것.
두번째는 왼쪽과 아래로 맵 끝에 좁게 달라붙으면 몹들이 그쪽으로 지나갈 길이 좁아져서
그 쪽 방향으로는 공격을 덜 받게 된다.
별 것 아니지만 도움이 됨.
왼쪽 아래로 내려가기 싫어서 그냥 정면으로 싸운다고 해도 2열로 서서 꼬라박는 짓은 하지마.
날개 부분 용병이 혼자서 8-1하다가 삭제당하는 것 보기 싫으면…
5. 라이트 브링어. 말 그대로 빛을 가져온다..
크라켄을 먼저 잡을지 블랙 모노리스를 먼저 도전할지는 자유지만
만약 크라켄과 물레방앗간을 먼저 클리어 했다면 전설검이 엄청난 도움이 된다.
해골들의 특성상 깡체력이 높지 않고 중갑과 쉴드월로 탱킹을 하는데
라이트 브링어는 얄짤없이 트루딜로 들어간다. 게다가 한손검 특성상 피로도를 얼마 먹지도
않기 때문에 광역딜을 매턴마다 넣어줄 수 있다.
에이스급 한 명이 전기로 지져대면 2인분을 할 수 있다.. 가지고 있으면 반드시 써라.
6. 추천 무기는 뭐..뻔하다. 양손검. 양손해머. 양손도끼.
양손도끼는 유니크급이면 추천한다. 한 방에 하나씩 보낼 수 있는 정도가 되어야 함.
한손 무기는 별로 추천하지는 않는다. 딜이 안나옴.
대신 쓰려면 메이스와 해머, 도끼 정도가 쓸만하다. 메이스는 네크로서번트 스턴 넣어주면 좋다.
-진짜 극한의 탱킹을 위한 전문 방패병이라면 1~2명 정도 써볼만합니다. 고대 군단
방패병들이 붙었을 때 아군 방패병들로 버텨주면서 투핸더들이 한 쪽 날개를 무너뜨려서
상대 후열몹들을 밀어버리는 방식으로 쓰면 좋습니다. 다만 전문 방패병들이라도 순식간에
녹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2열 무기는 그냥 해머 써라. 없으면 그나마 도끼, 빌훅.
혹시 근공과 퍼틱이 어썸한 용병이 있다면 아너가드가 들고다니는 광역폴암도 좋다.
제대로 쓸 수 있는 캐릭은 몇 없지만 제대로 휘두르면 장난아니다.
7. 의지력이 낮은 캐릭터는 언데드 트로피나 의지력 트로피를 들고 들어가라.
프리스트가 뿌리는 광역 공포가 확률이 높지는 않지만 여럿이서 연발로 써대면
골치 아프다. 라이트 브링어 쓰는 캐릭은 트로피 껴 줘라.
8. 별 건 아니지만.. 보스몹인 컨커러는 양손 클리버를 들고 휘두르며 ap패널티가 없는 캐릭터다.
그리고 터질 일은 얼마나 있을지 모르지만 버서커도 있음.
내 캐릭터 죽이고 버서커로 더 패더라 ㅎㅎㅎㅎ.
9. 기도해라.. 제발 피하게 해주세요..제발..
드디어 모두 모인 전설 4종세트. 솔직히 라이트브링어 빼고는 딱히 전설 같지도 않은게 함정. 특히 흑요석 단검은 그냥 예능템이란 생각밖에 안 듬;
-양손검, 양손해머에 대해서-
중갑을 두르고 나오는 물레방앗간과 블랙 모노리스 전투는 양손검보다 해머가 더 도움이 된다.
하지만 고블린들과 야수를 상대할 떄는 해머보다 검이 더 위력적이고
양손검은 일자로 두칸을 벨 수 있는 스플리트 스킬에다가 명중률이 더 높다는 메리트가 있으니
적절하게 분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