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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패치 기준 가이드입니다반응은 딱히 없더라도 가끔 가다 한개씩 투척하겠습니다 ㅎㅎ…이번에는 제가 최근들어 자주 사용하고 있는 너츠인 노우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다들 즐겜하세요
1. 노우는 무슨 캐릭터인가?
어썸너츠 내에서 몇 안되는 귀여움을 가지고 있는 너츠인 노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일라보다 더 귀여운 것 같네요 ㅎㅎ
노우는 위들링을 통한 맵 장악이 매우 유리한 너츠이며, 또한 위들링을 이용한 포지셔닝과 짜증나는 도트데미지를 이용한 전투를 주로 구사하는 너츠입니다. 제대로 자리잡은 노우는 1vs2까지는 매우 여유롭게 전투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너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본 공격이 매우 사정거리가 짧은 근접공격이고, 역시나 마땅한 도주기가 없는 너츠이며 만약 적 중에서 위들링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너츠들이 있으면 그만큼 고달파지는 너츠입니다. 또한 독의 도트데미지 만으로는 계산이 실패할경우 적을 제대로 잡지 못한다는 큰 단점도 존재합니다.
2. 노우의 스킬에 대하여
노우의 첫 번째 스킬인 독뱉기 입니다. 2개의 토사물을 뱉어내며, 곡선으로 발사합니다. 직접적으로 맞을 경우 직접적인 데미지와 함께 도트데미지를 줍니다. 또한, 바닥에 닿을 경우 토사물이 깔리게 되는데 이를 적이 밟았을 경우에는 직접적인 데미지는 없으나 도트데미지는 받게 됩니다. 토사물 위에 위들링을 깔게 될 경우, 위들링이 좀 더 튼튼해지며 체력을 빠르게 회복합니다.
설명으로 쓰려니 복잡한데, 위들링을 설치하고 그 위에 뿌려서 위들링의 체력 회복을 돕거나 적에게 뿌려서 피해를 입히는 스킬입니다. 꾸준히 써주셔야 합니다.
노우의 두번째 스킬인 위들링 설치입니다. 위들링은 최대 4개까지 설치할 수 있으며, 주변의 적을 자동으로 공격합니다. 위들링은 노우와 다르게 원거리입니다. 또한 적에게 붙어서 설치할 경우 데미지를 입힐 수 있습니다.
노우에게 있어서 핵심인 스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잘만 설치해둔다면 많은 솔라와 함께 적의 진로를 방해하고 더 나아가 킬도 따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제대로 설치하지 못한다면 아군들에게 아무것도 못하는 놈이라고 욕만 먹을 수도 있습니다. 설치 관련은 팁 부분에서 자세히 서술할 생각이니 지금은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노우의 평타입니다. 근접공격이며, 적에게 직접적인 데미지와 도트데미지를 함께 선사해줍니다.
첫 번째 스킬의 열화판이라고 보시면 편합니다. 도트데미지는 적이 본진으로 귀환하는 것을 막기 때문에 적을 매우 성가시게 할 수 있습니다.
노우의 점프입니다. 높은 점프가 가능합니다.
사실 엄청나게 높이 뛰는것도 아닙니다만 도주기가 없는 노우에게 있어서는 이마저도 소중합니다.
다음번에는 업그레이드와 빌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1. 노우의 업그레이드와 빌드에 대하여 – 독
이번에는 노우의 독 업그레이드와 빌드를 차례로 살펴보겠습니다.
노우의 독이 유리 발판을 통과하여 흘러내립니다. 총 3번 떨어집니다.
의문사를 자주 만들어주는 업그레이드입니다. 하지만 떨어지는 독에는 직접적인 데미지가 없고 도트데미지만 걸기 때문에 한타에서는 딱히 큰 힘을 발휘하는 편은 아닙니다.
노우의 독이 슬로우를 걸어 적을 15% 더 느려지게 만듭니다. 2번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CC기가 없는 노우에게 유일하게 CC기를 만들어주는 업그레이드입니다. 슬로우는 적의 추격이나 본인이 도주시에 매우 유용하게 쓰입니다. 그리고, 각종 대쉬스킬 (프로기와 비니의 다이브, 페니의 대쉬 등)의 거리조차 짧게 만들어주는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노우의 독이 적의 방어도를 15% 깎습니다. 2번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원래 10%였는데 상향받은 뒤로 수치가 더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노우 본인보다는 팀에 더 도움이 되는 업그레이드입니다. 아군에 누커가 있을 경우에 쓸만합니다.
노우의 독이 19%만큼 강해집니다. 2번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노우의 독이 상당히 강해지게 만드는 업그레이드입니다. 완전히 업그레이드 할 경우 웬만한 너츠들의 체력바 반절 이상을 보라색으로 물들일 수 있습니다. 비싼 만큼 값어치를 하는 업그레이드입니다.
노우의 토사물이 위들링을 50% 더 빠르게 회복시켜줍니다.
한마디로 가장 안쓰이는 업그레이드입니다. 위들링에는 시간 제한이 있을뿐더러, 굳이 위들링을 살리려고 할 필요가 없는데다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위들링 위에만 뿌려준다면 어차피 적이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비추천 합니다.
노우의 토사물을 밟을 경우 토사물이 한번 더 튑니다. 단, 드로이드가 밟을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노우의 독이 지뢰처럼 변하며, 독을 광역기 및 누킹으로 만들어주는 업그레이드입니다. 또한, 흘러내리는 업그레이드와 같이 이용하여 넓은 범위에서 여러개의 독이 떨어지는 생지옥을 만들 수도 있는 업그레이드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선호하는 업그레이드입니다.
노우의 업그레이드는 하나 빼고 효과들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취향껏 맞춰가는게 좋습니다.
만능형 빌드
적을 추격하기 유용하기도 하고 도주에서도 유용한 슬로우와, 독데미지+지뢰로 인한 광역기로 쓰는 빌드입니다. 안전성, 공격력, 서포트 모든 면에서 뛰어나서 딱히 단점이 떠오르지는 않는 빌드입니다.
극딜 빌드
한타에 적을 파괴하고 싶을때 가는 빌드입니다. 아군과의 손발이 잘 맞고, 아군에 누커가 있을 경우에 유용합니다. 하지만 노우에게 아무런 CC기가 없어지기 때문에 그만큼 컨트롤에 좌우하는 빌드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자주 썼으나 업데이트 이후에는 안전성이 떨어져 쓰지 않습니다.
서포트 빌드
순수하게 독으로 서포팅을 하고 싶을때 가는 빌드입니다. 아군이 압도하는 상황이라면 괜찮으나 대부분은 독의 도트데미지로 협박하는게 더 괜찮은 편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쓰지 않는 빌드입니다.
또한 처음 시작하거나 프레스티지로 인해 레벨이 낮다면, 지뢰 업그레이드 대신 드립(drip) 업그레이드로 대체하셔도 무방합니다.
3.2 노우의 업그레이드와 빌드에 관하여 – 위들링
이번에는 노우의 생명줄인 위들링입니다.
위들링의 공격력을 12% 증가시킵니다. 2번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굳이 쓸 필요가 없어진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물론 다 찍었으면 강력해지는건 맞지만, 이보다 더 효율이 좋은 업그레이드가 존재하기 때문에 최근 들어서는 찍지 않는 편입니다.
위들링 설치 공격력을 37% 증가시킵니다. 2번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라인 푸쉬 속도를 비약적으로 늘려주며, 노우 미러전 및 근접캐릭터들과 상대할때 매우 좋은 업그레이드입니다. 위들링 설치 공격력이 비약적으로 증가하여 맞출 때마다 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들링 설치 데미지가 입히기 쉬운편은 아니므로 어느정도 숙달이 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인 업그레이드입니다.
위들링 생존 시간을 30초 늘려줍니다.
거의 쓰이지 않는 업그레이드입니다. 위들링을 조금 더 오래 살릴 생각을 하는 것보다는 새로운 위들링을 꾸준히 박아주는 편이 낫습니다. 어차피 노우는 맵을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면서 계속 맵 장악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귀찮음을 많이 탄다면 고려는 해볼만합니다.
위들링을 만들 때 필요한 파트가 감소합니다.
노우라면 가장 먼저 찍어야 할 업그레이드입니다. 노우가 위들링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평타로 드로이드나 크립, 적군을 물어서 파트를 모아야 하는데 이 요구치를 줄여주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위들링을 심을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어차피 위들링은 꾸준히 심어줘야 하기 때문에 위의 생존시간 증가 업그레이드보다 훨씬 유용합니다.
위들링의 공격속도를 12% 증가시켜줍니다.
위들링 공격력 업그레이드 대신 갈만한 업그레이드입니다. 가격도 더 저렴할 뿐더러, DPS도 밀리지 않으며 타워 밀기에도 유용합니다. 많은 노우 유저들이 선택하는 업그레이드입니다.
위들링이 노우의 토사물에 닿을 경우, 공격력이 27% 증가합니다.
공격력 업그레이드를 안쓰는 이유입니다. 위들링에 독만 한번 뱉으면 공격력 업그레이드를 마친 위들링보다 3% 더 강력한 위들링을 만들 수 있으며 심지어 가격도 더 저렴하기 때문에 초반 위들링을 통한 장악에도 훨씬 유용합니다. 가끔 강력한 한방을 위해 공격력 업그레이드와 병행하여 찍기도 합니다.
노우의 위들링 역시 노우의 독과 같이 매우 강력한 업그레이드들이 다수 포진해 있습니다. 그러므로 취향껏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제가 제일 자주 쓰는 노우 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 빌드는 최근 들어 노우 미러전이 되는 경우가 잦아 자주 쓰는 편이며 적 노우의 위들링을 쉽게 제거하고 맵을 빠르게 장악하기 위해 사용하는 빌드입니다. 또한 노우vs노우의 상황에서는 좀 더 강력한 한방으로 찍어누를 수 있습니다. 단, 숙련이 필요한 빌드입니다. 만약 상황이 괜찮다면 위들링 설치 데미지 대신 공격속도를 사용하여 더욱 빠른 타워 철거를 노리기도 합니다.
극딜 빌드
이 빌드는 2.13 패치 전에 강력한 한방을 노리는 빌드로 주요 전투 거점에 위들링을 설치하여 적을 한번에 터뜨리기 위해 잠시 사용했던 빌드입니다. 하지만 안전성이 떨어지고 생각보다 위들링 탄환 속도가 느려 잘 맞지 않는 경우가 부지기수이기에 접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3.3. 노우의 업그레이드와 빌드에 관하여 – 평타
드디어 업그레이드와 빌드의 마지막 파트입니다. 이번에는 평타입니다.
노우의 평타에 묻어나오는 도트데미지 공격력을 42% 증가시킵니다. 2번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평타의 도트데미지가 상당히 강력해집니다. 업그레이드를 마칠 경우 거의 독이 묻은것과 비슷한 수준의 데미지만큼 묻어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트데미지인 만큼 한방이 없기 때문에 보조 수준에 그친다는게 단점입니다.
노우의 평타 공격속도를 12%만큼 증가시킵니다. 2번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타워 철거에 유용하지만 가격이 비싸 자주 가지는 않는 편입니다.
평타에 라이프스틸 효과를 추가합니다. 라이프스틸은 공격력의 30%으로 적용됩니다.
노우의 유지력에 힘을 실어주는 업그레이드입니다. 맵 장악 및 생존에 큰 도움이 되므로 애용하고 있는 업그레이드입니다.
평타의 도트데미지가 들어가는 시간을 단축시켜줍니다.
위의 도트데미지 증가와 병행하여 찍기 좋은 업그레이드입니다.
적에게 평타를 맞출 시, 1.5초간 이동속도가 비약적으로 증가합니다.
도주와 추격에 유용한 업그레이드입니다. 만약 독 업그레이드에서 슬로우를 찍지 않았다면, 이 업그레이드를 가는 것이 좋습니다.
노우의 평타 공격력이 16% 증가합니다. 2번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데미지 증가가 상당히 높습니다. 또한 라이프스틸이 타 캐릭터와는 다르게 퍼센트 수치이므로 라이프스틸 업그레이드와 병행할 경우 꽤 높은 수치의 회복을 노려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비싸다는 것이 흠이라면 흠입니다.
노우의 평타는 가격에 비해 타 스킬들보다 뛰어난 효과를 자랑하는 것이 별로 없으므로 주력 스킬들을 어느정도 업그레이드를 마친 뒤 나중에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현재 자주 쓰는 빌드입니다.
라이프스틸로 유지력을 늘리고, 도주를 유용하게 하기 위해 가는 빌드입니다. 데미지는 아군이나 독+위들링으로 인해 부족하진 않기 때문에 유틸쪽에 힘을 실어준 빌드입니다.
도트 빌드
도트데미지로 적을 압박하는 빌드입니다. 하지만 도트데미지는 중립크립이나 헬스팩을 먹을 경우 바로 풀려버리기 때문에 묻혔다고 해서 너무 앞으로 나서다가는 회복한 적에게 카운터를 맞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깡딜 빌드
평타 데미지를 극대화하여 적을 상대하는 빌드입니다. 타 근접캐릭터와 싸워도 밀리지 않는 화력을 보여주지만 접근하기 힘든 적(테드, 닙스, 클렁크 등)에게는 힘이 빠지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4. 노우의 플레이 방향과 팁
노우는 위에서 설명했듯이 위들링으로 맵 장악을 하면서 전투에서는 독의 도트데미지로 적에게 부담감을 안겨주는 식으로 플레이 하는것이 좋습니다.
근접 캐릭터지만 실제로 근접해서 싸울 경우 도주기가 전무하고 공격력 또한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역으로 당할 확률이 높기 높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추격시에는 적의 체력이 어느정도인지 확인을 한 후 추격하시길 바랍니다.
노우의 독은 상당히 강력한 도트데미지를 자랑하지만, 중립 크립이 떨어뜨리는 헬스팩 한번이면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적 근처에 있는 중립크립을 꾸준히 지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위들링 한두기만 설치해줘도 적에겐 큰 압박이 되므로 간간히 설치해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노우에게 있어서 위들링은 생명줄과도 같습니다. 하지만 위들링은 노우의 토사물이 깔려있지 않은 이상은 약한 개체일 뿐입니다. 위들링을 심어둔 곳에는 꾸준히 독을 뱉어 위들링을 강화해주어 조금이라도 더 살아남을 수 있게 키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위들링은 개별로 있을 때보다 모여있을 때 매우 강력합니다. 위들링이 3개 이상 모여있을 경우 1vs2도 무리 없이 소화해낼 수 있기 때문에 전투가 일어날 것 같은 장소를 미리 선점하여 위들링을 심어둔다면 적에겐 상당히 큰 압박으로 다가오게 됩니다.아니면, 아군에게 위들링이 심겨있는 곳으로 유인해달라고 신호를 보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노우 미러전에서는 위들링 자리 싸움이 매우 치열합니다. 이럴 경우에는 항상 먼저 은신이 가능한 지역에 심는 것이 좋은데 은신 위치에 심겨진 위들링은 바깥에 있는 위들링을 볼 수 있지만 바깥에 있는 위들링은 은신 위치에 있는 위들링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제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번 좋은 위치에 위들링을 심었다고 똑같은 장소에만 계속 심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심어야 할 위치가 유동적으로 변하므로 생각하면서 심는 것이 좋습니다.
위들링을 잘 처리하는 너츠들이 있을 경우 (클렁크, 레일린 등) 한번에 처리할 수 없도록 적당히 떨어뜨려서 설치하면 상대방을 더욱 짜증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위들링을 심기 좋은 위치에 대해서는 차차 추가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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