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view
레드탈론 요원은 대충 뽑아도 끝까지 키우기만 하면 어떻게든 커뮤니티에 큰 도움이 됩니다.하지만 리썰 난이도가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거나 장기 생존을 목표로 할 때,추천하는 요원과 영입 노하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1. 레드탈론 요원 호출하기
요원들은 항상 베이스에서 일정 거리(약 2~300m)의 점유되지 않은 루팅 지점에서 나타납니다.
조건 위치에 다른 커뮤니티나 역병 심장이 있다면 그 근처에는 나타나지 않으므로 이를 이용하면 출현 범위를 상당히 좁힐 수 있습니다.
자주 나오는 질문인데 계약자와 군인은 초기 복장의 차이만 있을 뿐 능력은 똑같습니다.
[응답하는 요원이 노란 원에서만 출현하기 때문에 반복 노가다하기 매우 편한 상태]
뽑기 노가다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라디오 메뉴에서 둘을 동시에 호출합니다.
만약, 하나 혹은 둘 모두 거부당하면 현재 떠 있는 임무들 모두 없애거나 다른 커뮤니티의 개수를 줄여보시기 바랍니다.
둘 다 호출한 상태에서 2단계에서 설명할 요원이 떴는지 확인하고 아니다 싶으면 저장됐는지 확인만 하고 그냥 메인으로 나갑니다.
로드해서 잠시 기다리면 호출이 리셋되어 새로운 요원이 나타납니다. (첫 번째 요원이 응답하고 약 2분 뒤에 두 번째 요원도 나옵니다.)
알박기 상태에서 한 쪽만 계속 확인하든지 둘 다 확인하든지 원하는 요원이 뜰 때까지 반복합니다.
주의) 라디오 메뉴에서 쿨타임이 다 돌아서 다시 호출 가능한 상태가 될 때까지 고용이나 돌려보내지 않으면 재로드 시 임무가 사라집니다. 즉, 데이브레이크 포인트를 날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쿨타임이 이미 다 돌았거나 5분 정도 남았을 때는 호출한 요원을 돌려보내고 포인트 회수한 다음 저장해야 합니다.
추가 팁) 임무가 생성되는 동시에 요원이 나타나는데 실제 무전으로 응답하는 트리거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해당 요원과 거래도 가능합니다. 저는 이 때 가스캔이나 권총탄처럼 거래 가성비가 좋은 소모품을 많이 쟁여둡니다.
2. 고용 전 보이는 데이터만으로 요원 특성 유추하기
우선 리썰 난이도를 편히 진행하기 위해 필수적인 특성(트레잇)을 알아보겠습니다.
레드탈론 요원은 총 4개의 트레잇 중에 두 번째와 네 번째가 누굴 뽑아도 고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첫 번째와 세 번째만 보면 된다는 얘긴데..
첫 번째는 무조건 다이하드 베테랑(부상 심각도 감소와 감염 저항)이 떠야 합니다. 상위 난이도에서 감염 저항은 다다익선입니다.
그럼 까보기 전에 다이하드 베테랑이 떴는지 어떻게 아느냐. 바로 세 번째 스킬을 보시면 됩니다.
세 번째 스킬이 한 번 업그레이드 되어 영웅심일 경우 다이하드 베테랑 조건을 충족합니다.
영웅심인 상태라도 첫 번째 슬롯에 다른 특성이 뜰 확률은 있지만, 영웅심 업글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다이하드 베테랑이 절대 뜨지 않습니다.
세 번째 트레잇은 명사수(스태미너 증가)나 신병 훈련 수료자(생명력 증가)를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생명력보다는 스태미너 보너스를 선호합니다. 하지만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요원을 찾으려면 기약없는 노가다가 필요하기 때문에 적당히 타협합니다.
명사수의 경우 심폐지구력(기량)의 별 개수 x 3 + 20이 최대 스태미너 뒷자리와 일치하면 100%입니다.
신병 훈련 수료자는 격투(영웅심)의 별 개수 x 4 + 20이 최대 생명력 뒷자리와 일치하면 100%입니다.
예컨데, 심폐지구력이 별 4개일 경우 최대 스태미너가 132일 때만 세 번째 트레잇은 명사수가 뜹니다.
3. 고용 후 주민까지 키웠을 때 밝혀지는 영웅 보너스
영웅 보너스는 커뮤니티 전체에 보너스를 부여하는데 아쉽게도 고용 전에는 알 방법이 없습니다.
이는 첫 번째와 두 번째 트레잇에 따라 결정됩니다.
첫 번째 트레잇은 무조건 다이하드 베테랑이니 일정 확률로 기능성 조끼(+10 최소 무게)가 뜨게 됩니다.
기능성 조끼도 나쁘진 않지만 보통은 특화된 두 번째 트레잇이 더 강력하기 때문에 다음 챕터에서 설명하겠습니다.
4. 추천하는 다섯번 째 스킬과 영웅 보너스
기벽(커뮤니티 스킬)은 고용 전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주관적으로 리썰에서 추천하는 순서대로 소개하겠습니다.
리썰에서 당면하는 트러블 1순위를 다투는 감염과 식량에 대한 해결책을 동시에 제공하는 식량 수급 스킬입니다. 당장 트레잇이 좀 맘에 안 들어도 주방 순찰이 떴다면 나중에 바꿔준다는 생각으로 항상 들고 있어야 합니다.
역시 반 강제적으로 들고 있어야 하는 모빌 오퍼레이션입니다. 차량 연료와 내구도에 보너스를 줍니다. 강화된 차대는 안 떠도 상관 없긴 한데 있는 쪽이 당연히 좋습니다.
요새화는 자재와 위협도 감소라는 상위 난이도에 최적화된 보너스를 제공합니다. (반대로 하위 난이도에서는 필요성이 떨어집니다.) 위에 모빌 오퍼레이션이 노동력 -1이기 때문에 초반을 이겨내기 위해 가급적 품앗이는 띄우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까지가 리썰 스타트를 추천하는 3인입니다. 아래부터는 이후 플레이 중에 떴을 때 필요에 따라 영입하시면 됩니다.
인프라의 자재와 연료 보너스도 좋고, 화장실은 따로 짓지 않는다 해도 레드탈론 장교 숙소에 딸려 있기 때문에 사기를 유지하는데 좋습니다. 수경재배소는 덤. 물 관리의 최대 스태미너 +20은.. 최곱니다.
해킹도 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패치 이후로 전초기지의 가치가 확대되었고, 전초 기지가 많으면 자원을 떠나 창고 이용과 캐릭터 교체가 편해집니다.
드론 폭격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당연히 일반 캐릭터 특기보다는 요원입니다.
단, 고난이도에서는 중반까지 영향력이 넉넉치 않아서 무전기를 자주 쓰기 어렵기 때문에 영웅 보너스는 별로인 것 같습니다. 이 캐릭터에 앞서 말한 기능성 조끼가 달려 나왔다면 완벽했을 것 같네요.
여기서 하나 더 추가해서 철거(Demolitions)가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저는 아직 못 얻었습니다. C4 제작을 염두에 둔다면 일반 캐릭터 두 명이 필요한 스킬을 혼자 제공하며, 탄약 제작량도 늘려줍니다.
기타 (리썰 한정) 비추천 스킬은 캡쳐해둔 것이 없어 기억이 안 나니 원문 영어로 적겠습니다.
Combat Medicine (전투 의약품?)
병리학 업글한 일반 캐릭터가 훨씬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슬롯 낭비입니다.
Firearms Maintenance (화기류 점검)
탄약은 어떻게든 수급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고, 결정적으로 위협도 증가가 커서 별로입니다.
Foraging (자급자족)
역시 농업 업글한 일반 캐릭터 쪽이 생산에 유리합니다.
Logistics (로지스틱스)
금속 공예로 만든 무기 쓰시나요? 위협도 감소 말곤 장점이랄 게 없어서 가장 쓸모 없습니다.
5. 맺음말
세 줄 요약
- 필요한 커뮤 스킬을 가졌는지 확인
- 격투 스킬이 영웅심으로 업글 되었는지 확인
- 스태미너나 체력 수치로 세 번째 특성 유추
다음에는 (레드탈론 뽑기) 노가다를 위한 (데이브레이트 포인트) 앵벌이 팁으로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