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stpunk Guide

시나리오1로 배우는 프로스트펑크 기본 공략과 법안 정리 for Frostpunk

시나리오1로 배우는 프로스트펑크 기본 공략과 법안 정리

들어가기 전에

어째서 한글 가이드가 하나도 없는가? 에서 시작해서 조금씩 쓰다 보니 어느새 이렇게 많이 써 버렸네요. 최대한 가이드의 내용을 따라오실 수 있도록 초반부를 자세하게 썼다고 생각은 하는데 어떻게 읽어 주실지…

아래는 극한 신앙 플레이 영상입니다.
컴퓨터 성능이 워낙 안좋다 보니 제대로 되지 않았네요…

시작부터 강철 다리 탐험 전까지

진행은 극한으로 하겠습니다. 공략 기준은 극한이지만 게임이 아직 익숙하지 않으시다면 낮은 난이도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게임이 시작되면 즉시 스페이스바를 눌러서 일시 정지하고, 인원 배분을 합니다.
처음에는 아무런 기술이 없어서 주변에 떨어져있는 자원 더미 말고는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인원 배분은 위 스샷과 같이,
석탄 10명, 고철 15명, 나머지 전부 나무에 배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첫날엔 노동자, 기술자 무관)

위 스샷처럼 인원이 어디에 배치되었는지 보시려면 우측 하단 돋보기에 마우스를 가져다대시면 됩니다.


이후 비상 교대근무 법안을 채택해 준 다음, 일시정지를 해제하고 13시가 될 때까지 자원을 채취하는 것을 보며 잠시 기다립니다.
법안은 중앙부 하단의 양팔저울 버튼을 누르면 채택할 수 있습니다.


첫날에 가장 많이 필요한 자원은 나무이며, 철은 15까지만 필요합니다.
자원을 채취하다 13시가 되면 철이 15가 모이게 되는데, 고철을 채취하던 인력을 나무 채취로 돌립니다.
현재 석탄에 10명, 나머지 전부 나무입니다.

18시가 되면 근무시간이 끝납니다. 18시부터 24시까지는 자유시간으로, 시민들은 건물 건설을 하거나 오락시설 이용, 식사 등을 합니다. 해당 시민이 불만을 가지고 있다면 시위를 할 수도 있습니다. 24시부터 05시까지는 취침시간입니다.

일시 정지를 하고 건물 및 도로 배치를 시작합니다.
건물 건설은 B키를 누르거나, 중앙 하단부에 망치 버튼을 누르면 할 수 있습니다.
도로 건설은 건물 배치창으로 들어가면 망치 버튼 왼쪽에 도로 건설 버튼이 뜹니다.
이 게임은 건물 배치가 꽤 중요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미리 가닥을 잡아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천막 6개를 저장고 좌측부터 눌러 놓습니다 (완성용이 아니라 도로의 골격을 잡는 용도입니다)
그런 다음 저장고 좌, 우측에 도로를 건설합니다. 위 스샷에 노란색 선으로 표시한 부분이 도로입니다.

눌러놓은 천막 2개의 사이마다 도로를 짓습니다.
천막 닿는 곳까지만 하지 마시고 적당히 길게 도로를 지어 놓으세요.


도로를 지었으니, 골격 잡는 용으로 깔아놨던 천막은 전부 취소합니다.
자원 더미 3개가 모두 닿도록 수집소를 설치해 줍니다.
모든 건물은 도로가 연결되어 있어야 작동하므로, 방금 깔았던 도로 옆에 설치해주시면 됩니다.
수집소를 설치하면 근처 자원 더미를 더 빠르게 채취합니다. 인원 대비 효율이 거의 2배 가까이 좋아질 뿐 아니라 더 따뜻합니다.

저장고 반대편 구역에 진료소를 하나 설치하고, 바로 뒤에 취사장을 짓습니다.
저장고 뒤쪽으로는 연구소를 짓는데,
딱 붙여 짓지는 않고 2칸(천막 1개 공간만큼) 띄워서 짓습니다.

모두 짓고도 목재가 20 이상 남는다면, 천막을 1개 지어도 무방합니다.
목재 10은 남겨뒀다가 바로 연구 비용으로 사용할 것입니다.


발전기를 눌러서 난방을 켜고, 일시 정지를 해제합니다.
취침시간에만 켜도 되지만, 체감상 자유시간을 어느정도 온도로 보냈느냐에 따라서 야간에 병 걸릴 확률이 다른 느낌입니다. (확실하지 않음)


시민들의 첫 요구입니다. 거주지를 제공해달라고 합니다.
가장 쉬운 절반의 시민(40명)에게 거주지를 제공하는 선택지를 고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후 수많은 요구들을 보시게 될텐데 선택지는 신중하게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상황을 보고 꼭 달성할 수 있는 요구만 수용하시고,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과감히 요구를 거부하셔야 합니다. 앞뒤 살피지 않고 덜컥 요구를 들어준다고 했다가 실패하면 더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이후는 그냥 시간을 보내면 됩니다. 다음 법안 제정이 2일차 02시에 가능하므로 그때까지는 시간을 보냅니다. 시간이 되면 일시정지를 하고 법안을 제정합니다.
다음 제정할 법안은 연장 교대근무입니다.

연장 교대근무는 근로시간을 10시간에서 14시간으로 늘려줍니다. 단순 비교로도 효율이 40% 상승하니 아주 강력한 법안입니다.


건물도 이미 모두 완성되었을테니 인원 배치를 다시 합니다.
석탄을 제외한 자원 더미에서 인원을 모두 꺼내서, 수집소와 취사장, 진료소, 연구소에 배치합니다.
진료소와 연구소에는 기술자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남는 인력은 다시 나무에 넣어 놓습니다.
인원 배치도는 위 스샷과 같습니다.


인원 배치가 끝나면 건물에 연장 교대근무를 적용시킵니다.
건물을 선택하고 해당 건물의 운영시간 부분을 클릭하면 근무시간이 08:00 – 18:00에서
06:00 – 20:00 으로 바뀝니다.
초반엔 별다른 불만 요소가 없으므로 자원 더미, 수집소, 취사장, 연구소 등 모든 건물에 연장근무를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구소에 기술자가 들어가면 건설 버튼 옆에 연구 버튼이 생깁니다. 그걸 누르거나 T키를 누르면
연구 선택창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첫 연구는 탐험&산업 분야의 열기구로 갑니다.

2일차 05시가 되면 시민들 취침이 끝납니다. 아직 -20도기 때문에 지금은 낮에 난방을 꺼도 무방합니다. 일과시간이 끝나면 그때 다시 난방을 켜 주세요. -40도가 되기 전까진 이렇게 반복합니다.


아직 식량 생산시설이 없기 때문에 취사장을 2~3시간만 굴려도 보유한 날음식이 바닥나게 됩니다.
날음식을 식량으로 모두 전환했으면 취사장의 인원을 비우고 다른 자원을 채취하게 시켜도 됩니다.


간밤에 환자 10명이 발생했는데, 진료소 1개로는 5명밖에 수용할 수 없습니다.
의료시설의 최대 수용량은 환자량보다 많아야 환자가 쌓이는 악순환에 안 걸릴 수 있습니다.
나무 25가 모이는 대로 진료소를 하나 추가해 줍니다. 모두가 일을 하고 있으면 건설을 하지 않으니 기술자 5명을 빼서 일을 하지 않는 상태로 놔두시면 됩니다.


19시가 되면 열기구의 연구가 끝납니다. 다음 연구로는 난방 탭의 난방기 연구를 눌러줍니다.
난방기는 시간당 석탄 1을 소모해서 원하는 건물의 온도를 1단계 올려줍니다.
4일차부터는 온도가 -40도까지 내려가므로, 난방기가 없으면 버티기가 어렵습니다.

온도 1단계는 10도를 의미합니다. 기본이 -20도인데 -40도가 된다는 건 -2단계가 된다는 뜻이죠.
건물의 온도 합계가 0단계일 때 쌀쌀함, 한단계 내려갈 때마다 추움, 매우 추움, 혹한이 됩니다.
대부분의 건물은 자체 단열화로 온도 +1단계 효과가 있기 때문에, 난방기로 1단계를 더 올려주면 2단계 떨어지는 것을 상쇄해서 쌀쌀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연구가 끝났으니 열기구를 건설해야 합니다. 열기구는 난방의 영향이 필요 없으므로 구석에 빼놔도 무방합니다. 당연히 도로는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건설 시 중요한 시설물이 입주할 자리가 막힌다고 하는 자리만 피하시면 됩니다.
자원의 공급원이 파괴된다는 메시지는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주변에 얼어붙은 나무가 파괴되는 건데 어차피 캐지 않을 것입니다.


20시에 새로운 법안 제정이 가능합니다. 아주 강력한 법안인 과잉수용을 찍기 위해 극약처방/연명치료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저는 엔딩을 고려해서 연명치료를 찍었습니다.


이후 남는 목재로 천막과 사냥단 오두막을 하나 짓습니다. 사냥단 오두막은 앞으로 열기구 왼쪽으로 쭉 이어서 지을 것입니다. 단 목재 40은 정찰대 출발을 위해 아낍니다. 사냥단 오두막에는 나무 더미를 줍던 15명을 뺴서 넣어 줍니다.

사냥단 오두막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야간에 식량을 생산하고 주간에는 휴식을 취합니다. 그런데 휴식은 아무리 사냥을 늦게 나가도 15시에 끝나므로 다른 작업장에 배치하면 5시간 더 일을 시킬 수 있습니다. 근데 시나1에선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습니다.


열기구가 완성되면 우측 상단에서 정찰대 편성을 할 수 있습니다. 정찰대는 도시 바깥 지역을 돌아다니며 자원을 구해오거나 생존자들을 구출해올 수 있습니다. 정찰대 편성에는 목재 40과 노동자 5명이 필요합니다. 첫 목적지는 길 잃은 탐험대로 갑니다.

정찰대는 약간의 게임적 허용이 있어 식량이나 의료지원이 필요 없습니다. 환자 위주로 편성해서 보내면 진료소 부담도 덜고 좋습니다.


정찰대가 생존자를 찾았습니다. 생존자를 찾으면 정찰대와 생존자를 인솔해서 같이 복귀하는 선택지, 정찰대는 탐험을 계속하고 생존자는 알아서 오는 선택지가 있습니다.

같이 도시로 복귀하면 더 빠르고,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냥 보내면 정찰대가 도시를 안 찍고 와도 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기지만 사망자가 발생합니다.

완벽한 노데스를 지향한다면 반드시 인솔해서 와야 하지만, 그러지 않는 편이 효율은 훨씬 좋습니다. 생존자는 그냥 보내고, 정찰대는 튼튼한 대피소로 달립니다.


다음 법안은 과잉수용을 선택해 줍니다. 또한 난방기 연구가 완료되면 다음 연구로는 ‘사냥꾼의 장비’ 기술을 눌러 줍니다.


4일차부터는 자원을 그냥 줍고 다니면 직빵으로 중환자가 될 뿐 아니라, 난방기까지 틀어야 돼서 석탄 수급이 더 필요합니다. 수집소를 석탄 채취구역에 2개 지어 줍니다. 10시 쪽 석탄더미에 하나, 12시 쪽에 하나 정도 짓습니다. 목재 여유가 되는 대로 천막도 추가합니다.

정찰대가 튼튼한 대피소에 도착하면 식량과 목재, 증기심이 있습니다. 챙겨서 도시로 복귀하도록 합시다.


4일차 07시가 되면 온도가 -40도로 떨어집니다. O 키를 누르거나 중앙 상단에 온도계 버튼을 누르면 도시 온도 현황이 나오는데 거기서 건물들의 난방기를 전부 틀어 줍니다. 발전기 범위 안에 있는 건물은 상관없습니다.

시민들의 거주지는 온도가 편안함, 살만함 상태가 아니면 불만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거주지를 따뜻하게 해달라는 요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불만은 거주지가 살만해지는 순간 바로 없어지니 수시로 과부하를 잠깐씩 켰다 꺼서 불만을 잠재워 주세요. 밤에는 풀로 틀어놓는 것이 좋구요.


정찰대가 복귀하면 당분간 식량 걱정과 목재 걱정은 없습니다. 다음 행선지는 강철 다리입니다.


가져온 목재로 천막도 인원수에 맞춰 전부 짓고 기술자 수에 맞춰서 연구소도 전부 짓습니다.
의료시설에 필요한 최소 기술자만 빼고는 전부 연구에 투입될 것입니다.


다음 연구는 1단계 기술을 해금하기 위해 제도판을 연구할 것입니다.


자원 더미의 양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수집소가 캘 수 있는 자원은 금방 떨어집니다.
이때는 수집소를 철거해서 자원을 돌려받으면 됩니다.
철거 시 건물 가격의 75%를 돌려받습니다.


이번 법안은 시신 처리를 선택했습니다. 비상 교대근무시 사망자가 발생하기 때문에 시신을 처리하기 위함입니다. 이제 불만의 여유가 될 때마다 연구소에 비상 교대근무를 사용해 주세요.


제도판 연구가 완료되면 천공기 연구를 시작합니다.

이 게임에서 가장 희귀한 자원은 증기심입니다. 증기심은 오직 정찰과 전초기지로만 구할 수 있으며, 증기심을 요구하는 건물은 그렇지 않은 건물보다 효율이 월등히 높습니다. 또한 건물 회수시 증기심은 100% 회수되므로 증기심을 놀리지 않고 최대한 써먹는게 좋습니다.

첫 증기심 사용처로 적합한 곳은 온실이나 천공기인데, 저는 천공기 쪽을 좀더 추천합니다.
목재를 채취할 수 있는 수단은 제재소, 천공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제재소로는 어느정도 한계가 있어 결국 천공기를 가야 하지만 천공기를 먼저 가면 제재소를 연구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사냥단 테크를 타도 식량은 부족하지 않으며 이 게임에선 시간이 갈수록 노동자가 점점 남아돌기에 남는 인력을 사냥단으로 돌리기도 편합니다.

강철 다리 탐험부터 윈터홈 진입까지


정찰대가 강철 다리에 도착했습니다. 강철 다리에는 자동기계가 있는데, 이걸 도시로 가져와서 인력으로 쓸 수도 있고, 해체해서 증기심 2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자동기계를 추후에 만들면 증기심 1개가 소모되므로 지금의 이득을 위해 해체하지 않느냐, 미래의 이득을 위해 증기심을 2배로 챙기느냐의 차이입니다.

자동기계는 아무런 연구가 안돼있는 상태에서는 60% 효율로 24시간 일하며, 온도와 식량, 질병 등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습니다. 단 하루 두번 발전기나 증기 중계기에서 에너지를 공급받아야 하는데 이때 발전기가 꺼져 있으면 작동이 멈춥니다.

자동기계는 현재 60% 효율로 24시간 = 1440% 효율을 내며, 건강한 인력 10명을 연장근무 시키면 100% 효율로 14시간 = 1400% 효율을 냅니다. 큰 차이는 없지만 어쨌든 인력을 얻는다는 건 큰 도움이 되기에 자신이 게임에 익숙하지 않다면 도시로 보내기, 익숙하다면 해체를 추천합니다. 저는 해체로 진행하겠습니다.

다음 정찰 행선지는 기상 관측소 → 석탄 광산 순으로 갑니다.


다음 법안은 장기 이식을 선택해 줍니다.

이후 윈터홈 들어가기 전까지 추천하는 법안 채택 순서는 2가지입니다.

사망없음 지향 : 아동보호소 → 공학 견습생들 → 결투장 → 선술집 → 밀주 → 요양원 → 의수족

효율 지향 : 결투장 → 결투 법안 → 선술집 → 밀주 → 매음굴 → 아동보호소 → 공학 견습생들

앞으로 윈터홈 들어갈 때까지는 법안 선택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천공기가 완료됐습니다. 다음 연구는 정찰대 확대입니다.
천공기는 아무 데나 지을 수 없고, 도시의 3시 방향 쪽 2군데에만 고정적으로 건설할 수 있습니다.
천공기를 바로 건설하도록 합시다.


이후 바로 2단계 기술 해금인 제도기를 달려 줍니다. 우선순위가 낮은 연구는 바로 패스하고 빠르게 가는 것이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목재 40이 모이면 바로 두번째 탐험대를 편성해 줍니다.

두번째 탐험대로는 도시 주변 안갔던 곳을 돌아 줍니다.
음침한 동굴은 사망 이벤트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들어가기 전 세이브를 해 줍니다.


현재 도시 인력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거주지는 추후 증기 중계기로 난방을 공급할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한 구역에 몰아서 짓습니다.
처음에 천막 2개씩 단위로 도로를 나눠 놨는데, 그 중 한 구역에 집중적으로 지으시면 됩니다.
천막 2개 뒤에는 천막 3개, 그 뒤에는 4개, 5개, 6개… 이런 식으로 지으면 딱 맞습니다.


단 3열에 천막 하나만큼, 4열에는 천막 2개만큼 공간을 비워 놓는 것이 좋습니다. 위 스샷처럼요. 추후에 버프 건물이 들어갈 자리입니다.

3열에는 결투장, 4열에는 기도원이 들어갈 것입니다. 나중에 법안이 찍히면 바로 그 자리에 지어 주시면 됩니다.

기도원은 연구소처럼 세로로 길쭉한 형태의 건물인데, 마우스 가운데 휠 버튼을 누르면 건물의 방향이 90도씩 바뀌어서 가로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면 4열에 딱 들어갑니다.

연구소나 석탄 시추기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휠을 눌러서 건물의 방향을 바꿀 수 있습니다.


정찰대가 석탄 광산에 도착했습니다. 석탄 광산을 해체해서 막대한 자원을 얻거나, 아니면 남겨뒀다가 나중에 전초기지를 건설해서 하루 800 석탄을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전초기지는 정찰대와 비슷한 개념으로 노동자 10명을 해당 지역에 파견해서 자원을 채취하는 시설입니다. 전초기지 팀이 해당 지역에 도착하면 기지를 건설할 수 있고, 건설하는 순간 자원은 도시로 운송됩니다. (운송에는 인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자동으로 도시로 갑니다)

전초기지 한 팀당 자원은 1개씩만 운송시킬 수 있지만, 자원 생산 쿨다운은 전초기지 개별적으로 돌아가므로 전초기지 팀이 자원 지역 2개를 왔다갔다 하면서 건설과 해체를 반복하면 한 팀으로 전초기지 2개가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석탄 광산 바로 옆에 있는 윈터홈은 매일 목재 150을 제공하는 전초기지로 쓸 수 있는 지역입니다.
편법을 사용하시려면 보존을, 아니면 해체를 하시면 됩니다. 근데 사실 해체가 제공하는 자원량이 워낙 막강해서 굳이 귀찮게 편법을 쓸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해체로 진행하겠습니다.


석탄 광산을 해체하고, 정찰대는 거대한 수송선으로 떠납니다.
거대한 수송선에 도착하면 생존자가 있는데, 이들을 호송해서 도시로 같이 복귀하면 됩니다.

아까 전 생성했던 정찰대 2팀은 음침한 동굴로 향하고 있습니다.


정찰대가 음침한 동굴에 도착했습니다. 탐험하기를 누르기 전에 반드시 저장을 하시기 바랍니다.
음침한 동굴에는 곰에게 공격받고 있는 생존자들이 있으며, 이를 도와줄지 무시할지를 고를 수 있습니다.

도와주기를 선택하면 곰을 물리치고 생존자들을 구출하지만, 운이 나쁘면 정찰대는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사망하면 방금 저장했던 파일을 불러와서 다시 시도하세요.


다음 연구는 사냥 전술입니다. 사냥단 오두막에 필요한 인원이 15명에서 10명으로 줄기에 효율이 아주 좋습니다.


8일차 아침의 상황입니다. 환자가 20명을 넘어가서 진료소를 하나 추가하고 있고, 우측 자원 더미 지역에도 수집소를 설치했습니다.


사냥 전술이 완료됐습니다. 지금쯤 발전기 난방이 닿지 않는 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불만이 상당히 쌓였을 것이므로, 증기 중계기를 연구하겠습니다.

증기 중계기는 발전기와 똑같은 난방을 원하는 지역에 공급하는 시설입니다.
증기 중계기와 발전기의 범위가 겹친다고 더 따뜻해지지는 않습니다. 그저 발전기 범위의 연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증기 중계기는 자리를 차지하지 않으며 도로에 건설이 가능한 건물입니다.
천막 4번째 열(천막 5개가 들어가는 열) 뒤쪽으로 중계기를 지었습니다. 여기에 지으면 지금은 2번째 열까지 난방이 안 닿지만 추후 범위 상승을 고려해서 이렇게 지었습니다.


슬슬 철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제철소 업그레이드를 시작했습니다.
석탄 광산을 해체한 철이 도착하면, 바로 제철소와 사냥단 테크를 집중적으로 올릴 것입니다.
일단 제철소 → 증기식 제철소 순으로 바로 올려 주시면 됩니다.


추가 생존자들이 속속들이 도착하고 있습니다. 연구소를 계속 늘려 주고, 2번째 천공기도 올려 줍니다. 천막도 부족하지 않게 계속 추가해야 합니다.


비상 교대근무 때문에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미 불만을 올렸는데 여기서 멈추기엔 아깝습니다. 불만이 더 오르더라도 비상근무를 계속하도록 합시다.


증기식 제철소가 연구되면 바로 3단계 기술 해금에 들어갑니다.


현재 도시의 상황입니다.
인원이 급격하게 몰리면서 식량이 매우 부족해졌습니다. 하지만 사냥단을 7개까지 늘렸으므로 식량 문제는 금방 없어질 것입니다. 불만이 추가될만한 요소가 없는 데다가 결투장까지 짓고 있으므로 불만도 어느정도 안정될 것입니다.


윈터홈을 제외한 모든 탐험 지역을 돌았습니다. 이제 한 팀은 윈터홈으로, 다른 한 팀은 오른쪽 위 지역으로 이동합니다. 윈터홈에 들어가는 순간 오른쪽 위로 새 탐험 지역이 열리므로 그쪽에서 대기하다가 바로 정찰을 시작할 것입니다.

두 정찰대 모두 15일 전까지 거기 세워두기만 할 것입니다. 15일 전에는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기계식 계산기 단계에는 우선순위가 높은 기술이 없습니다. 바로 차분 기관까지 다이렉트로 달리겠습니다.


이제 15일까지는 그렇게 신경쓸 것이 없습니다. 기술 연구를 하면서 배를 째시면 됩니다.
바로 개량형 제철소를 누르겠습니다.


거주지가 춥다는 요구가 들어왔습니다. 최대한 배를 째기 위해 난방 요구는 모두 거절합니다.
현재 거주지를 살만하게 만들 수단이 과부하 밖에 없는데, 과부하는 잠시 땜빵용일 뿐 장기간 난방을 유지할 수가 없습니다.


선술집 법안이 찍혔습니다. 선술집은 취사장 오른편에 지어 줍니다.


개량형 제철소가 완료되면, 바로 비행 사냥꾼, 사냥꾼의 비행 장비 기술을 연달아 연구해 줍니다.
자원이 모일 따마다 사냥단 오두막을 사냥단 격납고로 업그레이드 해 줍니다.
오두막의 날음식 생산량은 16인데 비해 격납고는 39나 되므로, 사냥단에 쓰던 노동자를 다른 곳으로 돌릴 여유가 납니다.


12일 새벽의 상황입니다. 비행 사냥꾼까지 완료되었고, 사냥꾼의 비행 장비 기술을 연구중입니다.
법안은 밀주까지 찍혀있는 상태입니다.
제철소 2개를 돌리기 위해 기술자들을 연구소에서 잠시 차출해서, 제철소로 돌렸습니다.
격납고가 어느정도 완성되면 사냥꾼으로 쓰는 노동자가 많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금방 연구소로 돌아올 수 있을 것입니다.

인프라가 이제 거의 안정되어서 불만도 크게 감소했습니다. 깜빡 잊고 비상근무를 돌리지 않았는데 바로 비상근무를 돌릴 것입니다.


슬슬 주변에 널린 석탄 더미가 고갈되고 있습니다. 이제 석탄 채굴, 증기식 석탄 광산을 연달아 연구하고 이것으로 석탄을 충당할 것입니다.

석탄 광산은 11시 지역에 2개, 7시 지역에 1개, 총 3개까지 건설 가능합니다.

석탄을 채취하는 방법은 석탄 시추기 + 수집소 조합과 석탄 광산, 숯가마가 있습니다.
숯가마는 목재가 들어가므로 일단은 제외하고, 시추기 + 수집소 조합은 증기심을 소모하지 않지만 인력대비 효율이 낮습니다. 아동 노동을 찍었다면 시추기도 고려할수 있지만 개인적으론 석탄 광산의 효율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석탄 건물과는 다르게 시추기는 ‘석탄 더미를 생성’ 하는 건물입니다. 시추기가 생성한 석탄 더미를 채취하려면 주변에 수집소를 건설해야 합니다. 일반 시추기는 2개, 증기 시추기는 4개가 적절합니다.


증기식 석탄 광산이 완료되면 바로 건설해 주고 사냥단의 노동자를 빼서 인력을 채웁니다.
여의치 않으면 잠시 연구소에서 인력을 빌려도 됩니다.

다음 연구는 전초기지 보급소와 정찰대 썰매 경량화를 연달아 연구할 것입니다.
전초기지 보급소 연구가 끝나면 바로 전초기지 보급소를 건설해 주세요.
전초기지 보급소는 도시의 5시 방향, 9시 방향에 하나씩 2개까지만 건설이 가능합니다.


이후 바로 마지막 기술 해금인 자동 시제품 생성기를 연구해 줍니다.


전초지기 보급소가 지어지면 정찰대 편성 버튼 오른쪽에 있는 전초기지 팀 편성 버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팀을 하나 편성하는 데 노동자 10명과 목재 40, 철 20이 소모됩니다.
전초기지 팀은 우측 끝에서 대기하던 정찰대 팀과 합류합니다.


마지막 기술이 해금되면 정찰대 썰매 동력화를 연구해 줍니다. 테슬라 시티로 최대한 빨리 달리기 위함입니다.


이제 시간이 됐습니다. 15일 05시가 넘으면 윈터홈으로 진입해 줍니다.
05시가 넘은 후 진입하는 이유는 매일 런던파 증감을 체크하는 시간이 05시이기 때문에, 시간을 최대한 끌기 위함입니다. 사실 윈터홈 진입 시점보다 런던파 생성 시점이 약간 느리기 때문에 좀더 빨리 들어가도 되긴 합니다.

윈터홈에 빨리 들어간다고 테슬라 시티에서 증기심을 획득할 시간이 늘어나는게 아닙니다. 팁 부분에도 써놓았지만 윈터홈 찾는 단계에서 시간을 얼마나 쓰는지는 이후 시나리오의 남은 시간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최대한 시간을 끌면서 정찰대의 속도업을 하면 오히려 증기심을 더 먹을 확률이 높습니다.

10시가 되면 윈터홈 진입 여부와 상관없이 생존자가 찾아와서 윈터홈은 멸망했다고 알려 준 후 바로 사망합니다. 이후 강제로 런던파 단계가 시작되므로 그 전에는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윈터홈 진입부터 설득까지


윈터홈에 진입하는 즉시 새로운 탐험 지역이 해금되기 때문에, 바로 움직여야 합니다.

윈터홈의 정찰대는 근처 새로 해금된 지역으로 이동시킵니다.

우측에서 대기하던 정찰대와 전초팀은 바로 미국인 야영지로 이동시킵니다.

전초팀과 정찰대가 같이 움직이는 이유는 테슬라 시티 때문입니다.
테슬라 시티에 전초기지를 설치하면 매일 1개의 증기심을 공급받을 수 있기에, 최대한 빨리 테슬라 시티에 도달하기 위해 붙어서 다닙니다.

풀업 기준 전초팀은 정찰대보다 3배나 빠릅니다. 그 속도를 이용해서 전초팀이 미리 지역을 방문해 놓으면 정찰대가 훨씬 빨리 도달할 수 있습니다. 정찰대는 이미 방문한 지역으로 이동할 때 속도가 2배가 되기 때문입니다.

단 전초팀이 해당 지역에 도착한 후 뒤따라오는 정찰대에게 명령을 다시 내려줘야 합니다. 안그러면 속도 2배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윈터홈에 진입하면 그 소식을 들은 시민들이 패닉에 빠지며 희망이 엄청나게 떡락합니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질서와 신앙,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며 이를 통해 도시의 희망을 다시 살려야 합니다.

추천하는 선택
각 잡고 완벽한 노데스 플레이를 하겠다면 질서를, 편하게 가고 싶다면 신앙 선택을 추천합니다.
초보자에겐 보통 신앙을 추천합니다.

질서는 고유 능력과 건물을 모두 사용하면서도 노데스가 가능하지만, 신앙은 치료원을 사용하면 사망 이벤트가 발생하므로 치료원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치료원은 사실상 신앙의 존재 이유이므로 치료원을 안 쓰면 신앙을 하는 의미가 적습니다.

질서는 감독관과 선전탑 조합으로 자원 생산이나 연구에 큰 도움을 주지만, 신앙은 빠른 성소와 다수의 자동기계로 밀어붙이는게 가능하므로 그렇게 아쉽진 않습니다. 하지만 감독관 스위칭이나 쿨다운을 딱딱 맞춰서 능력을 쓰는 등 빈틈없는 운영을 한다면 질서가 앞서가긴 할 것입니다.

신앙의 존재 의의는 치료원입니다. 게임 내 최고의 단열화 능력과 중환자 치료가 가능한 의료시설로 병원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건물임에도 증기심을 소모하지 않아서 운영이 매우 쉽습니다. 게다가 기술자를 요구하지도 않고 병원 관련 기술을 연구할 필요까지 없습니다.

불만이나 희망(런던파) 관리능력은 둘다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나리오 1에서는 이벤트에서 어떤 선택을 했는지, 시민들을 얼마나 힘들게 굴렸는지 등은 거의 엔딩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오직 법안, 특히 목적법(질서, 신앙)을 어디까지 찍었냐에 따라 엔딩 문구가 달라집니다. 선을 넘지 않으려면 마지막 3개 법안은 피해야 합니다.


질서의 경우 충성서약, 강제 교화, 새로운 질서를 피하면 됩니다.


신앙의 경우 정의로운 고발, 진리의 수호자, 새로운 신앙을 피하면 됩니다.

여기서는 신앙의 길을 선택하겠습니다.

신앙에서 기도원을 찍고 아까 비워뒀던 곳에 2개 지어주세요.


정찰대와 전초팀은 쉬지 않고 테슬라 시티까지 달려야 합니다. 바로바로 이동해 주세요.
양갈래길이 나오면 우측 아래 길 쪽에 테슬라 시티가 있습니다.


자동기계 양산을 위해 공장 계열 연구를 시작합니다. 단 공장을 짓는다고 자동기계를 바로 뽑지는 않습니다. 자동기계 능률화, 재설계는 각각 자동기계의 생산 비용을 할인해주는 기술인데 이 2개를 모두 연구한 후에 자동기계를 양산할 것입니다.


사냥단 한 팀을 빼서 전초기지 팀을 만들었습니다. 어촌으로 보내서 날음식 전초기지를 세울 것입니다. 사냥단 격납고는 하루에 39 날음식을 생산하는 반면, 전초기지는 100 날음식을 생산합니다.


테슬라 시티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에서도 사망 이벤트가 발생하니 탐험하기를 누르기 전에 저장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도시로 진입하기를 선택하면 일정 확률로 정찰대는 사망하지만, 어찌 되든 전초기지는 세울 수 있게 됩니다. 진입하지 않기를 선택하면 증기심 전초기지를 세울 기회는 영원히 날아가게 됩니다.

정찰대가 이제 급하게 가야 할 곳은 없습니다. 원하는 탐험지를 여유있게 돌면서 자원을 줍고 생존자를 구해오면 됩니다.


두번째 신앙 법안은 성소로 갑니다. 성소는 증기 중계기와 같이 도로에 건설하는 건물로 주변 근로자의 희망을 증가시키고, 근로 효율을 20% 올려줍니다. 연구소, 취사장, 석탄 광산 등 일터 주변에 모두 설치해 줍시다. 자동기계는 해당 효과를 받지 않습니다.


자동기계 재설계까지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연구와 공장 자동화를 위해 자동기계 집적화, 공학용 자동기계 기술을 연달아 연구하도록 합시다.

기술자 한 팀을 연구소에서 빼서 공장으로 돌리고, 자동기계 양산에 들어갑니다.


현재 도시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철소와 천공기에 자동기계를 채우고, 이후 공장과 연구소에도 자동기계를 채울 것입니다.
석탄 광산에는 아직까지 채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법안에서 치료원이 찍혔고, 5시 방향에 2개를 지었습니다.
나중에 중환자인 생존자나 난민이 오게 되는데, 이들이 도시에 진입하는 방향은 5시쪽 전초기지입니다.

중환자니까 도시에 오자마자 바로 치료를 받으러 가겠죠? 1, 2, 3번 자리에 모두 치료원이 있다면 과연 어디로 갈까요? 3번이 가까이 있으니 3번으로 갈것 같지만 답은 어이 없게도 자기 맘대로입니다.

그런데 극한 시민들은 워낙 개복치라 도시에 도착하고 1, 2번 자리까지 걸어가는 사이에도 죽습니다. 그래서 5시 쪽에만 치료원을 짓고, 나머지는 보류했다가 모든 난민과 생존자를 구출한 후에 다른 방향에도 건설할 것입니다.

환자 상황을 봐서 진료소는 이제 모두 철거해도 됩니다.
진료소에서 일하던 기술자들은 전부 연구소로 돌리고, 노동자들을 치료원에 투입하시면 됩니다.
제철소, 천공기 등에 자동기계가 계속 들어갈 것이므로, 거기서 일하던 노동자들로 돌리면 됩니다.


공학용 자동기계를 찍은 후 온도관리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증기 중계기 범위 업그레이드를 합니다.
애초에 이를 감안해서 도시 설계를 했으니, 이제 모든 거주지가 중계기의 범위 안에 들어올 것입니다.


현재 도시 상황입니다.

이제 의료 시설에도 기술자가 필요없으니, 모든 기술자를 연구소에 투입하기 위해 연구소를 대폭 증설하는 중입니다.


이후엔 자동기계 집적화 II, III까지 모두 마치고 의료용 자동기계, 의료집적화까지 연달아 연구할 것입니다. 추후 자동기계 관련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자동기계 관련 기술이 모두 연구된 상태라면 증기심 1개를 소모해서 자동기계의 효율을 영구적으로 5% 추가로 올릴 수 있습니다.

이때 만약 연구하지 않은 자동기계 기술이 있다면 대신 해당 기술을 무료로 주지만, 효율을 5% 추가로 올릴 기회는 영영 사라집니다.


런던파가 떠드는 이벤트가 발생했습니다. 여기서 발언권을 주면 런던파 대폭 증가, 성직자가 시민을 진정시키면 소폭 증가합니다. 신앙수호대가 아직 없기에 지금 해산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이벤트는 꾸준히 발생하는데, 3번 연속 발언권을 주면 당장은 런던파가 많아지겠지만, 4번째에는 발언권을 주는 대신 ‘말할 기회를 줬으니 이제 내 말을 들으라’는 선택지가 생기고, 이를 고르면 런던파가 엄청나게 사라집니다. 계속 발언권을 주도록 합시다.


다음 법안은 저녁 기도입니다. 이어서 신앙수호대, 공개 참회까지 직진으로 달릴 것입니다.


현재 도시 상황입니다.
21일차에 -20도가 추가로 떨어지므로, 그 전까지는 발전기 출력 업그레이드 I, II까지 해놓아야 버틸 수 있습니다. 석탄도 여유롭도록 개량형 석탄 광산도 올릴 것입니다.

7개의 사냥단 격납고와 식량 전초기지까지 식량을 생산하면서 취사장 하나로는 벅차기 시작했습니다. 취사장을 하나 늘려야 할 것 같습니다.

자원 생산량이 크게 늘어났으므로, 창고를 지속적으로 추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상황입니다.

도시는 거의 안정 상태에 접어들어서, 사실상 이미 클리어한 것과 다름 없습니다.
앞으로 간략한 근황만 설명 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사냥단 격납고만으로 식량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식량 전초기지는 철 전초기지로 변경했습니다.

이제 각종 효율 업그레이드와 주택, 단열처리 등을 가면서 여유롭게 운영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런던파는 최대한 시간을 끌면서 제거할 계획이기에, 기도원의 스킬은 되도록 쓰지 않고 있습니다.

연구는 일단 대형 자원 저장고 쪽으로 달리고 있습니다. 이후엔 중계기 효율, 석탄 광산 효율, 주택 업그레이드를 연달아 할 계획입니다.


신앙수호대까지 법안이 찍혔습니다. 신앙수호대는 저장고 뒤쪽 비워두었던 공간에 건설할 것입니다. 휠 버튼을 눌러서 가로로 바꿔 주세요.


현재 상황입니다.
-60도때 취사장이 얼지 않기 위해 취사장과 개량형 석탄 광산 사이에 중계기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저 위치에 건설하면 취사장, 선술집과 석탄 광산까지 모두 닿습니다.
발전기의 출력은 증기 3단계로 올려 줍니다.


현재 상황입니다.

법안은 공개 참회까지 완료된 상태로, 이제 성전만 찍으면 신앙은 완료, 적응에서도 의수족만 찍으면 법안은 완전 정복이 됩니다.

중계기 효율, 석탄 광산 효율 연구는 모두 끝났고, 주택 업그레이드를 위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소형, 대형 저장소를 곳곳에 건설해서 자원 저장량도 크게 늘어났습니다.
목재와 철 저장용량은 그렇게 클 필요가 없습니다. 추후 폭풍이 임박했을 때 목재 1500개 정도를 요구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그걸 위해 2000 정도의 용량만 확보하면 되고, 철은 소형 창고 1~2개만 해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모든 탐험 구역 탐험을 완료했고, 정찰대는 난민 인솔을 위해 근처 지역에서 대기할 예정입니다.


주택 관련 모든 연구가 끝났고, 귀찮아서 그냥 전부 업그레이드 걸어 버렸습니다…
이제 의료시설 단열화만 하면 의식주 계열 업그레이드는 모두 끝납니다.


드디어 발언 이벤트가 왔습니다. 런던파들이 일거에 쓸려 나갑니다.


현재 상황입니다.
런던파 출발까지 4일 5시간 남았고, 남은 런던파는 성전의 지속 효과로 천천히 제거할 계획입니다.
성전이나 신앙수호대 능력을 쓰면 희망이 증가하기에, 쓰지 않고 아껴두고 있습니다.
사실상 필요한 연구는 다 됐습니다. 발전기 출력 3단계와 정찰대 대폭 확대만 하면 더이상 연구소를 굴리지 않아도 됩니다.

숯가마, 제재소, 발전기 범위 향상, 온실 계열 업그레이드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런던파 출발 예정일까지 여유롭게 발전을 하면 됩니다.


현재 상황입니다.
런던파 출발 예정일까지 1일 8시간 남아서, 예정 시간에 딱 맞게 모두 없앨 것으로 보입니다.
연구소는 나중에 폭풍이 올 때 새로 해금되는 기술인 “양안식 망원경”을 연구하기 위해 3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철거했습니다.

이제 각종 건물에 노동자 대신 기술자를 넣고, 노동자는 사냥단으로 편성해서 식량을 펌핑하면서, 11시 지역에 자동기계 석탄 시추기 지역을 만들 계획입니다.


런던파가 제 시간에 모두 제거됐습니다. 이제 난민을 맞이하면 됩니다. 치료원을 6개 정도까지 늘리고, 정찰대는 미리 도시의 5시 방향쪽으로 나가있도록 합시다.

난민 수용부터 폭풍 마무리까지


정찰대가 밖에서 대기하다가 난민이 생성되자 인솔하러 가고 있습니다. 사실 굳이 인솔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3번째 난민까지 오면 이 근처에서 새로운 지역이 열리기에 이곳에서 대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도시의 상황이 워낙 좋기에, 난민은 오는 대로 모두 받아들일 것입니다.


11시 지역의 시추기 3개와 수집소 14개가 모두 자동기계로 가동되면서, 하루 석탄 생산량이 13000 이상으로 올랐습니다. 소모량은 하루 2400에 불과합니다.

1시 지역은 난민들의 거주지를 위해 주택을 추가하고 있습니다.


난민 3팀이 모두 도착하면 새로운 탐험 지역이 열립니다.
생존자로는 중환자 3팀, 비교적 건강한 과학자 2팀씩 총 5팀을 구출할 수 있습니다.
중환자는 새로 열리는 3곳에 각각 있고, 과학자는 불카누스 야영지와 컴퍼스 야영지에 있습니다.

추가 탐험을 통해 주택 단열화, 개량형 석탄 광산, 정찰대 썰매 동력화, 정찰대 대폭 확대, 발전기 안전용 보조관 기술 등을 구할 수 있습니다. 연구 상태가 좋다면 생존자만 구출하고 추가 탐험은 안해도 됩니다.

또한 새로운 기술 양안식 망원경이 열립니다. 이를 연구하면 폭풍 대비를 위한 퀘스트가 뜨며 이를 완료하면 희망이 증가합니다. 하지만 사실 연구하지 않아도 게임을 진행하는 데 큰 영향은 없습니다.


모든 자원이 가득차 있지만 치료원은 부피가 매우 큰 편이라 창고를 더 늘리기가 곤란합니다.
이제 치료원 도배로 마무리를 합시다. 이제 사실상 끝났습니다. 폭풍 전까지 전초팀, 정찰대만 복귀시키고 시간을 보내기만 하면 됩니다.


폭풍이 테슬라 시티 코앞까지 찾아왔습니다. 전초팀을 철수시키도록 합시다.
자정 전에만 빼면 살 수 있습니다.


도시는 이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폭풍이 오면 환자가 대폭발하므로 안전하게 가려면 치료원을 20개는 보유하고 있어야 됩니다.


폭풍이 왔습니다. 최대치였던 희망이 폭풍이 오자마자 엄청나게 떡락합니다. 성전과 신앙수호대의 능력을 되는대로 계속 사용하면서 버티시면 됩니다.

폭풍 상태에서는 온실과 사냥단 건물의 기능이 정지됩니다. 안에 있는 노동자를 빼시거나 건물을 철거하셔야 합니다.

취사장과 선술집은 난방기를 틀어도 -110도까지, 과부하를 틀면 -120도까지 버틸 수 있습니다.
그 이하로 내려가면 건물이 작동을 멈추면서 난방기도 멈추고, 근로자들은 꼼짝없이 혹한상태가 되므로 그 전에 인원을 미리 빼주시기 바립니다.

다시 과부하 컨트롤을 할 때가 왔습니다. 야간에는 과부하를 틀어서 온도 관리를 해주시면 더 수월합니다.


폭풍 대비가 빈약하다면 상당히 치명적일 수 있는 이벤트인 석탄 광산 빙결 이벤트입니다.
각 광산마다 10명씩 지원자를 보내서 광산을 정상화하거나, 석탄 광산 생산량을 80% 포기하고 그냥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원자를 보내면 추후에 각 광산별로 5명씩 더 보내거나, 아님 생산량을 70% 포기하는 이벤트가 추가로 뜹니다.

최대 45명까지 사망할 수 있는 치명적인 이벤트지만, 대비를 철저히 했다면 아무 고민 없이 광산 80% 포기를 눌러주면 됩니다.

포기를 누르면 석탄 생산량이 너무 적다면서 3일 내로 시추기 2개와 수집소 6개를 지어달라는 요구가 등장합니다. 아니 석탄이 썩어 넘치는데… 그냥 거부를 해주시면 됩니다.


-110도가 되면 난방기 없는 치료원이나 병원은 작동을 멈춥니다. 난방기를 켜도록 합시다.


-120도 구간입니다. 신앙이라 환자가 240명 선에서 끝났지만 질서라면 더 많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신앙은 따뜻한 치료원에서 10명씩 일할 수 있으므로 추위에 노출되는 시민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질서도 병원 자동화를 찍지 않았다면 비슷한 플레이를 할 수 있지만 기술자 관리가 상대적으로 어렵습니다.


살아남았습니다. 사망자는 비상 교대근무로 인한 과로사 1명, 치료원 이벤트로 인한 병사 1명입니다.

법안 상세 정리 – 적응(1)


가장 기본적인 법률서로 불만을 대가로 이득을 취하거나, 불만을 감소시키는 법안들 위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수프, 의수족, 아동 노동 등 법안을 채택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 것들도 있습니다. 단 법안 채택시 일시적으로 오르는 희망을 제외하면, 지속적으로 희망을 올릴 수 있는 수단이 전무하므로 희망이 부족하다면 목적 법안을 빠르게 타는 것이 좋습니다.

설명은 12시쪽 법안부터 시계 방향으로 서술하겠습니다.
치명적인 이벤트가 발생하는 법안의 경우 따로 설명을 추가해 놓겠습니다.

1티어의 어떤 법안을 채택했는지에 따라 80명의 사람들..오래된 버릇.. 뒤에 나오는 엔딩 문구가 달라집니다. 만약 아무 법안도 찍지 않고 클리어하면 엔딩의 해당 부분은 그냥 빈칸으로 출력됩니다.

비상 교대근무

채택시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해당 건물에서 노동을 시킬 수 있는 능력이 해금됩니다. 한번 사용할때마다 극한 기준 불만이 18%~21% 증가하고, 재사용 대기시간은 2일입니다. 게임의 위기를 타개하거나 연구 속도를 증폭시키는데 엄청난 도움을 주는 강력한 능력이지만, 이벤트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사용시에는 아무런 이벤트가 일어나지 않지만, 두번째 사용시에는 반드시 과로사(산업재해)로 1명이 죽게 됩니다.

이후 비상근무 투입자 1명이 쉬게 해달라는 이벤트, 비상근무에 식량을 요구하는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여기서 식량을 제공하지 않으면 이후로도 사망자가 계속해서 나오게 됩니다. 식량을 제공하면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게 됩니다.

연구소같이 여분의 건물을 많이 지을 수 있는 경우 사망자 없이 비상근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06시에 비상근무를 쓰고 해당 건물에서 즉시 사람을 모두 뺀 다음, 20시에 사람을 채워 넣으면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사망자는 비상근무 사용 후 일정 시간 내에만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전체 시간 내에서 랜덤하게 사망자가 나오게 할거라고 제작사에서 말은 했는데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자원 더미에 사용하면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연장 교대근무

채택시 근무시간을 08:00 – 18:00 (10시간)에서 06:00 – 20:00 (14시간)으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이 해금됩니다. 건물마다 설정이 가능하며 그 대가로 극한 기준 3%의 불만을 얻습니다. 큰 손해 없이 근무시간을 40% 늘릴 수 있어 효율이 아주 뛰어난 법안입니다.

너무 오래 연장근무를 하면 3일간 연장근무 없는 환경을 만들어달라는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그냥 거절하면 불만이 꽤 오르지만 신앙수호대나 경비초소가 있다면 불만 없이 거절할 수 있습니다.

근데 불만이고 뭐고 그냥 거절하는게 좋을 정도로 연장 교대근무는 강력하다고 생각, 이벤트가 발생하면 불만이 위험상황이 아닌 이상 거절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동 노동 계열 / 아동보호소 계열

둘 중 하나만 선택 가능한 법안.
둘 중 효율을 생각하면 아동 노동, 엔딩을 생각하면 아동보호소가 좋습니다.

아동 노동 – 안전한 직업

아동을 안전한 일터(온실, 취사장, 수집소, 치료원)에서 일할 수 있게 해줍니다. 아동이라고 생산 효율이 낮다거나 근무를 적게 한다거나 이런거 없이 성인과 똑같은 효율을 냅니다. 이후 추가 법안으로 모든 일터에서 아동을 근무하게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아동 노동 모든 직업까지는 찍지 않고, 수집소와 석탄 시추기 조합으로 석탄을 캐는데 이용하거나 신앙쪽의 치료원에서 일하는 것이 효율이 좋습니다.

단 아동 노동은 1티어 법안 중 엔딩 문구에 영향을 끼치는 우선순위가 가장 높습니다. 찍는 순간 엔딩 문구가 “우리는 아이들을 일터로 내몰았고 부모는 아이를 잃었다” 로 고정됩니다.

아동 노동 – 모든 직업

아동을 성인과 완전히 동등하게 취급하여 직업 제한이 없는 모든 일터와 건설, 해체 현장 등에 투입할 수 있게 됩니다.아동이 위험한 일터에서 근무시 기계에 빨려들어가는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건물을 정지시키고 구조작업을 할지, 그냥 둘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단 구조작업을 해도 아동이 사망할 수도 있는데 어찌됐든 아동이 사망하면 부정적 이벤트가 연달아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아동이 기계에 낀 건물을 해체해버리면 아동은 즉사하지만 부정적 이벤트는 더이상 발생하지 않기에 이렇게 피해갈 수도 있습니다…

아동보호소

08시부터 18시까지 아동을 수용하여 희망을 올려줍니다. 건물 하나당 15명을 수용 가능하며 따로 아동을 배치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작동합니다. 보통 희망때문에 찍진 않고 이후 추가 법안인 의학 견습생/공학 견습생을 위해 찍습니다.

의학 견습생들 / 공학 견습생들

아동보호소 하나당 의료 시설 / 연구 시설 3개의 효율을 20% 올려줍니다. 아동보호소에 인원 15명이 모두 있을때 기준 3개의 건물 효율이 상승합니다.

효과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의료 시설은 24시간, 연구 시설은 초반만 넘기면 24시간 가동되는 시설인데 아동보호소 보너스는 최대 10시간밖에 받을 수 없습니다. 게다가 10시간동안 온전히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인원이 모두 도착해야 작동합니다. 동선을 아무리 최적화한다고 해도 아동들 집에서 일어나서 밥 먹고 일터 지원가는 동안 2시간 정도는 그냥 날아갑니다.

둘다 효과는 정말 작지만 저는 공학 견습생을 채택하는 편입니다. 이 게임에서 환자는 취침시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환자를 완치시키려면 극한 기준 약 하루가 걸립니다. 그런데 의학 견습생으로 의료 시설 효율을 20% 땡겨오고, 장기 이식에 진료소 개선까지 얹는다고 해도 그날 발생한 환자를 일과시간 내에 치료시켜서 일터로 복귀시키기는 어렵습니다. 병원이 나올 타이밍에는 이미 자동기계가 도배되었을테니 인력이 아쉬울 것 없는 시점이구요.
물론 연구소 효율의 작동원리상 공학 견습생도 효과는 정말 작습니다. 자세한건 아래 심화 팁 부분에 써놓겠습니다.


시체 처리 법안 계열

둘 중 한 계열만 선택 가능한 법안.
묘지를 건설해 사망자를 예우할지, 구덩이를 파서 시체를 던져놓을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사망자가 있는데 시체 처리 법안이 아무것도 없다면, 불만이 증가하고 전염병의 위험이 생깁니다.
공동묘지쪽은 사망자가 많을 때만 효과를 보지만, 시신 처리쪽은 장기 이식이 항상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시신 처리쪽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동묘지

1개만 지을 수 있는 공동묘지 건물이 해금됩니다. 사망자는 공동묘지에 묻히며, 공동묘지는 온도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사망자가 발생할 때마다 장례식을 치르느라 인력이 낭비됩니다.

장례식

사망자가 생겼을 때 줄어드는 희망 수치가 절반이 됩니다.

시신 처리

눈 구덩이를 파서 시신을 던져 놓습니다. 공동묘지와 달리 눈 구덩이는 여러 개 건설할 수 있습니다.
사망자 발생 시 시신 운반하는데만 잠깐 인력이 쓰이고, 장례식 등으로 인력이 낭비되는 시간은 없습니다. 눈 구덩이는 난방 구역 안으로 들어오면 전염병의 위험이 생기므로, 구석에 빼놓는 것이 좋습니다. 특이하게 눈 구덩이와의 도로연결이 끊기면 난방이 닿는 것으로 간주돼서 전염병 위험이 생깁니다.

장기 이식

의료 시설의 효율이 20% 상승합니다. 사실상 시신 처리 법안은 이것때문에 간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법안명은 장기 이식인데 시신이랑 상관없이 그냥 찍기만 하면 영구적으로 효율이 20% 상승하니 매우 좋은 법안입니다.

다른 효율업 기술과 다르게 증가 방식이 특이한데, 근무하는 인원수에 상관없이 그냥 시설 자체의 효율을 고정값으로 20% 올려버립니다. 가령 진료소는 낮에 3인, 밤에 2인 근무로 총 5인이 근무하는데, 낮에 1명밖에 없으면 33.3% 효율인데 이걸 53.3%로 올려버립니다. 밤에도 마찬가지로 1명밖에 없으면 50%인데 70%로 올려버립니다.

유기농 비료

네… 유기농 농법으로 온실의 식량생산을 늘려주는… 아니 게임을 한번 돌려보기라도 하고 번역을 해야지 유기농이 뭡니까 대체…
시체 3구를 사용해서 온실의 효율을 하루동안 20% 올려줍니다. 재사용 대기시간은 1일입니다.

법안 상세 정리 – 적응(2)


의료 법안 계열

환자들을 어떻게 대우할 것인지를 중점적으로 결정하는 법안들이 있습니다.

극약처방 / 연명치료

원래 중환자는 병원이나 치료원(신앙)에서만 치료할수 있지만, 극약처방을 채택하면 진료소에서도 중환자 치료가 가능해집니다. 단 30% 확률로 치료받은 환자는 장애인이 됩니다.
극약처방 시술을 받고 장애인이 될 사람이 시술을 거부하고 그냥 죽겠다는 사람이 나오는 이벤트가 뜰 수 있습니다. 이때 강제로 장애인을 만들었는데 희망이 낮다면 해당 사람이 자살하는 이벤트가 나올 수 있으니 주의. 희망이 높다면 살려주셔서 감사하다는 이벤트가 뜹니다.

연명치료를 채택하면 중환자가 진료소의 자리만 차지한 채, 치료되지 않고 연명만 합니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극약처방쪽을 좀더 추천합니다. 중환자가 생긴다는건 온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뜻이고 앞으로도 환자가 계속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그런데 연명치료로 중환자가 진료소 자리를 계속 차지하게 되면 진료소 회전율은 점차 줄어들고 점점 더 많은 진료소를 요구, 연구소에 쓰여야 할 기술자들이 계속 진료소로 빠지는 악순환이 반복될 확률이 높습니다.

시나리오 1에서는 온도 관리가 잘 되면 중환자가 자연발생할 일이 없으므로, 운영에 자신이 있다면 선행용으로 아무거나 찍어도 무방합니다.

극약처방을 선택하면 팔다리를 자르는 선택을 했다는 엔딩 문구가, 연명치료를 선택하면 환자가 발생했을 때 우린 한 명도 저버리지 않았다는 문구가 뜹니다. 좋은 엔딩을 바라신다면 연명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양원

중환자와 장애인 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이곳에 수용된 사람들은 식량을 절반만 소모합니다.
요양원은 거주지와 완전히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므로 온도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취사장에 갈 필요 없이 식사는 요양원 내에서 제공됩니다.

근처에 기도원이 있다면 중환자들도 설교를 들으러 요양원을 나오므로 절대 기도원 근처에 지어서는 안됩니다.

특히 따뜻한 거주지로 즉각 이주한다는 점을 고려해 난방기 관리에 신경써야 합니다. 난방기를 끄는 순간 거주지 온도 우선순위가 바뀌면서 중환자 시민들이 우르르 나가면 대참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의수족

공장에서 철 10개를 소모해서 의수족을 생산할 수 있게 됩니다. 의수족 하나당 장애인 1명을 일반 시민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환자용 추가 배식 / 과잉수용

환자용 추가 배식을 채택하면 의료 시설에 식량 10을 소모해서 해당 건물의 효율을 하루동안 50% 올려주는 능력이 해금됩니다. 의학 견습생 법안, 병원 검진표 기술과 합연산으로 계산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지속시간과 같아 식량만 많다면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과잉수용을 채택하면 의료 시설의 환자 수용량이 2배로 증가합니다. 아무 조건 없이 2배가 되는 것은 아니고, 의료시설의 원래 수용량을 넘어 과잉수용되기 시작하면 불만이 증가합니다. 의료 시설이 많다고 환자가 분산되는 것이 아니라, 환자들은 특정 의료시설을 집중 이용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 불만은 통제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른 선택지 법안들은 서로 장단점이 있는 반면, 여기서는 과잉수용이 압도적으로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선 초반에 식량 10 소모는 부담스러울 뿐만 아니라, 추가배식을 해서 일터로 빨리 복귀시킨다 해도 식량 10만큼의 뽕을 뽑기는 어렵습니다. 후반에는 빨리 회복시키는 의미가 없구요. 게다가 잊지 않고 의료시설을 눌러서 꼬박꼬박 능력을 사용해주는것도 상당히 귀찮습니다.

과잉수용은 의료시설에 소모되는 기술자 숫자를 줄일 수 있어 연구도 더 빠릅니다.

특히 의료체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속도가 아니라 최대 수용량입니다. 환자는 취침시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하루 내로만 환자를 치료하면 환자가 쌓이는 일은 없습니다. 따라서 환자 수가 최대 수용량을 넘지만 않으면 도시는 큰 타격을 입지 않습니다.

높은 난이도에서 폭풍이 올 시기에 운이 나쁘다면 환자 숫자가 대폭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서 전원 수용하지 못하면 극한에서 개복치인 환자의 특성상 사망자가 발생할 위험이 있는데 과잉수용이 없이 이 인원을 전부 수용하기 위해선 훨씬 더 큰 투자를 해야 합니다. 신앙이라면 치료원 도배로 넘어갈 수 있겠지만 질서는 병원이 증기심을 소모하기 때문에 꽤나 부담이 큽니다.

환자 분류

채택시 환자의 1/2를 즉시 치료하는 능력이 해금됩니다. 대신 사용시 환자의 1/4는 즉시 사망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은 3일입니다. 이걸 사용하는 것을 고려할 정도면 환자를 감당하기 정말 힘든 상황일텐데 잘못 사용하면 엄청난 인원이 일시에 사망하면서 희망이 떡락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식량 관련 법안

수프 / 식품첨가물

원래 날음식 2개를 요리하면 식량 4개가 되지만, 수프를 채택하면 5개, 식품첨가물을 채택하면 6개로 늘릴 수 있습니다. 둘중 하나만 채택 가능하며, 취사장에서 메뉴를 고를 수 있기에 언제든지 일반 식량 생산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식사로 수프를 주면 시민들의 불만이 점차 증가하는데, 오래 먹일수록 불만이 계속 누적됩니다. 밀주가 채택되지 않았다면 불만은 최대 50%까지 증가합니다. 일반 식량을 먹이면 불만이 없어지므로 수프를 먹이다가 적당한 때에 일반식을 한번씩 먹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식품첨가물은 불만을 올리지는 않지만 식사 시 질병에 걸릴 확률이 생깁니다.

둘 중 하나를 찍으면 엔딩 문구가 “먼저 우린 허리끈을 졸라매고 수프(톱밥)으로 끼니를 때웠다” 라고 바뀝니다.

대체 식량 자원

시민들이 굶주린 상태에서 식량이 부족하면 관련 이벤트가 뜹니다. 이때 3번 연속 식인을 허용해주면 해당 법안이 해금됩니다. 시체 1구당 날음식 15로 전환되며 한번에 전환되는 양의 제한은 없습니다.

해당 법안을 채택하려면 희망 25%가 필요합니다.


불만 관리 법안 계열

불만을 관리할 수 있는 법안이 집중적으로 있는 분야입니다. 결투 법령을 제외하면 별다른 페널티 없이 이득을 취할 수 있는 것들이라 고민하지 않고 찍을 수 있는 법안들입니다.

결투장

채택시 결투장 건물이 해금됩니다. 결투장 주변에 거주지가 있는 시민들은 결투를 관람하러 올 수 있고 불만이 감소합니다. 인력을 배치하지 않아도 되고, 아무런 페널티 없이 불만을 감소시킬 수 있는 법안.

결투 법령

채택하는 것만으로도 불만이 영구적으로 4% 감소하고, 종종 결투장과는 별개로 시민들끼리 결투가 벌어지는데 이때마다 불만이 감소합니다. 단 결투시 부상자나 사망자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보통은 찍는 것만으로도 이득을 보지만, 플레이가 익숙해진다면 사망자를 내지 않기 위해 찍지 않게 됩니다.

선술집

채택시 선술집 건물이 해금됩니다. 선술집은 영구적으로 불만을 4% 줄여줍니다. 결투장과는 달리 범위 제한이 없으며 도시에 1개만 지을 수 있습니다. 거주지가 없는 인원이 있으면 그 비율만큼 불만 감소량이 줄어듭니다. 인력은 5명까지 배치가 가능하며, 인력을 많이 배치할수록 선술집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어납니다.

매음굴

채택시 선술집의 근로자가 5명에서 10명으로 늘어납니다. 영구적인 불만 감소량이 2배로 늘어납니다. 매음굴 이용자가 따로 표기되긴 하지만 효과는 같습니다. 그냥 선술집 방문자가 더 늘어나는 효과라고 보시면 됩니다.

직접 경험해보진 못했지만 사망 이벤트가 있다고 합니다. 사망 없는 플레이를 지향할 경우 찍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밀주

채택하면 시민들이 식사할 때마다 불만이 약간씩 감소합니다. 영구적인 불만 감소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며, 감소량은 약 4%입니다.

수프로 인해 상승하는 불만의 최대치가 매우 크게 감소합니다. 밀주가 없다면 불만이 최대 50%까지 증가하지만, 밀주가 있다면 약 10%까지밖에 증가하지 않습니다. 밀주가 제공하는 기본적인 불만 감소까지 있기 때문에 수프로 인한 불만이 거의 제거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법안 상세 정리 – 신앙

편리함. 안정적.
편의성에 특화되어 있는 신앙입니다. 능력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건물마다 개별적으로 도는 경우가 없어서 성전이나 신앙수호대에서 클릭 몇 번만 해주면 모든 능력이 써지고, 런던파는 성전의 패시브나 액티브 능력으로 손쉽게 없앨 수 있으며 치료원의 존재 덕분에 증기심의 압박도 없습니다.
사망자 없는 플레이를 지향할 경우 치료원을 사용할 수 없어, 신앙 테크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법안 설명 순서는 추천하는 채택 순서와 같습니다.
모든 법안 설명은 시나리오 1 기준입니다. 다른 시나리오에서의 효율과 편의성은 다를 수 있습니다.


엔딩을 고려할 경우 마지막 3개 법안은 찍지 않아야 합니다.
정의로운 고발, 진리의 수호자, 새로운 신앙을 피해주면 됩니다.

모든 불만과 희망 증감 수치는 대략적입니다. 소수점 혹은 그 이상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기도원

주변 거주자의 희망을 올려주는 건물인 기도원이 해금됩니다. 근로자가 필요 없으며 범위도 넓어서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보통 거주지 가운데에 넣기 때문에 심시티를 원활하게 하려면 마우스 가운데 휠을 눌러서 건물 방향을 가로로 바꾸는 편입니다.

희망을 약간 올려주는 고유 능력인 ‘설교’ 가 있습니다. 재사용 대기시간은 2일입니다.

설교 희망 증가 : 2%
기도원 보유 희망 증가 : 8%

성소

도로 위에 건설하는 건물로 주변 일터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의 희망을 올려줄 뿐 아니라 작업 효율까지 20% 올려 줍니다. 비슷한 효과인 선전탑(질서)에 비해 빠른 테크가 장점으로 치료원과 함께 신앙의 장점으로 꼽을 수 있는 건물입니다. 단 자동기계는 작업 효율 상승의 보너스를 받지 않습니다.

치료원

사실상 신앙의 존재 의의인 건물입니다. 병원보다는 치료속도가 느리지만 같은 기능을 할 수 있고, 노동자, 기술자, 아동의 구분 없이 근무가 가능한데도 증기심마저 소모하지 않아서 효율이 아주 뛰어납니다. 산업용 온실, 요양원, 병원과 함께 단열화가 가장 높은 건물이라 폭풍을 견디는데도 아주 탁월합니다. 심지어 이걸 사용하면 병원 관련 테크를 생략해도 되니 이보다 좋을 수가.

단점으로는 치료원 사용시 1명이 병사하는 이벤트가 발생하는 것인데, 이 때문에 노데스를 지향한다면 신앙을 갈 이유가 없어집니다.

저녁 기도

성전이나 기도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저녁 기도 능력이 해금됩니다. 저녁 기도는 20의 식량을 소모하여 불만을 약간 감소시키고 희망을 증가시킵니다. 런던파가 있다면 런던파 소수의 마음을 돌릴 수 있습니다. 재사용 대기시간은 2일입니다.

저녁 기도 불만 감소 : 4%
저녁 기도 희망 증가 : 5%

신앙수호대

도시에 1개만 지을 수 있는 건물인 신앙수호대가 해금됩니다. 노동자나 기술자를 10명까지 근무시킬 수 있으며 각종 시민들의 요구를 불만 증가 없이 무산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신앙수호대가 가동 중이면 불만이 영구적으로 감소합니다.

건물의 고유 능력으로 야간 행진이 있습니다. 자정에 시민들을 모아 행진하는 능력으로 사용하면 불만이 감소합니다. 단 행진 중에는 건설이나 식사, 의료시설 방문 등을 하지 않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재사용 대기시간은 3일입니다.

신앙수호대 보유 불만 감소 : 9%
야간 행렬 불만 감소 : 8%

공개 참회

신앙수호대의 고유 능력으로 공개 참회가 추가됩니다. 능력을 사용하면 그날 22:00에 공개 참회가 열리며, 희망이 증가하고 불만이 감소하며 런던파가 소수 줄어듭니다. 단 시민들이 일부 다칠 수도 있습니다.

공개 참회 불만 감소 : 13%
공개 참회 희망 증가 : 13%

성전

도시에 1개만 지을 수 있는 건물인 성전이 해금됩니다. 성전은 기도원의 고유 능력을 모두 사용 가능하며(재사용 대기시간은 같이 공유합니다), 성전 고유 능력인 공식 예배도 가지고 있습니다. 공식 예배를 사용하면 20 식량을 소모하여 희망이 증가하고 불만이 감소하며, 런던파가 있다면 소수 런던파의 마음을 돌립니다. 재사용 대기시간은 4일로 매우 깁니다.

성전 건물은 보유하기만 해도 희망이 영구적으로 증가하며, 주기적으로 런던파의 마음을 돌립니다.

공식 예배 불만 감소 : 13%
공식 예배 희망 증가 : 4%
성전 보유 희망 증가 : 8%

야외 취사장

애매해서 잘 찍지 않는 법안.

주변의 작업장에 온도 +1단계 효과를 부여하는 건물로, 가동에는 매일 식량 10개와 인력 5명이 필요합니다. 인력은 1명이든 5명이든 똑같이 온도를 1단계 올려주니 굳이 5명을 다 채울 필요는 없습니다. 이게 애매한 이유는 의료시설과 거주지의 온도는 올려주지 않기 때문. 초반만 넘겨도 일터는 자동기계가 담당하므로 이 시설을 이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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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선을 넘지 않은 법안입니다. 이 이후의 법안들은 채택만으로도 엔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니 되도록 찍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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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 고발

채택시 2~3일에 한번씩 이벤트가 일어나는데, 불만이 감소하거나 현재 보유한 식량의 25%만큼을 공짜로 얻을 수 있습니다. 한번에 얻는 식량의 최대량은 500입니다.

정의로운 고발 이벤트 불만 감소 : 4%

진리의 수호자

채택시 성전이나 신앙수호대에서 사용 가능한 능력인 ‘대장의 복음’ 이 해금됩니다. 사용시 불만이 크게 감소하며 재사용 대기시간은 2일입니다.

대장의 복음 불만 감소 : 17%

새로운 신앙

채택시 전체 시민의 1/4가 반대하고 있다는 이벤트가 발생하고, 이를 무시하고 밀어붙일지, 철회할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무시하고 채택하면 어느정도 사망자가 발생하게 됩니다.

법안이 통과되면 도시가 희망의 영향을 받지 않게 됩니다. 희망 막대는 검은색으로 가득 차오르게 되며 ‘헌신’ 이라는 말로 변경됩니다. 또한 발전기 앞에 처형대가 건설되는데, 처형대 능력인 ‘처형’을 사용하면 시민 1명을 희생시켜서 불만을 대폭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재사용 대기시간은 2일입니다.
그리고 ‘설교’ 능력의 효과가 희망 증가에서 불만 감소로 변경됩니다.

모든 런던파가 즉시 런던을 포기합니다. 런던파가 전부 없어집니다.

새로운 신앙이 채택된 상태에서 신앙 계열 건물을 철거하면 마치 비상근무를 사용한 것처럼 불만이 폭증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설교 효과 변경 – 불만 감소 : 4%
처형 불만 감소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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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안 종합

영구적 불만 감소 9%
영구적 희망 증가 16%

매일 내릴 수 있는 불만의 평균(쿨다운마다 능력 즉시 사용시)
선안넘 12.25%
선넘음 37.25%

매일 올릴 수 있는 희망의 평균(쿨다운마다 능력 즉시 사용시)
선안넘 8.83%
선넘음 (헌신)

법안 상세 정리 – 질서

계산적. 효율적.
효율성에 특화되어 있는 질서입니다. 자동기계도 효과를 받는 감독관, 불만을 줄이는 능력들의 재사용 대기시간도 짧고 여러번 쓸 수 있어 비상이나 연장 근무를 하기도 쉽습니다. 단 감독관과 일망타진같은 주요 능력들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건물별로 개별 적용되어 하나하나 눌러줘야 하고, 순찰은 재사용 대기시간이 짧아 몇 시간만 사용을 까먹어도 기대효과가 줄어드는 등 빈틈없는 운영을 필요로 합니다.
질서는 선을 넘지 않는 법안을 모두 쓰고도 사망자를 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노데스 플레이를 하기 좋습니다.

신앙과 달리 질서는 법안 채택 순서에 따라 운영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설명을 보시고 원하시는 방향으로 채택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법안 설명은 시나리오 1 기준입니다. 다른 시나리오에서의 효율과 편의성은 다를 수 있습니다.


엔딩을 고려할 경우 마지막 3개 법안은 찍지 않아야 합니다.
충성서약, 강제 교화, 새로운 질서를 피해주면 됩니다.

모든 불만과 희망 증감 수치는 대략적입니다. 소수점 혹은 그 이상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자경단

채택시 감시탑을 건설할 수 있게 됩니다. 감시탑은 근처 거주자의 희망을 약간 올려주며, 가동에는 5명이 필요하고 24시간 운영됩니다. 거주지, 결투장과 크기가 같아 심시티하기가 어렵지 않은 것도 장점입니다.

아침 점호

매일 아침마다 점호가 열립니다. 점호가 열릴때마다 희망이 약간 증가하고 아무런 조건 없이 자동 발동된다고 써있습니다만, 버그인지 작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감독관

신앙의 존재 의의가 치료원이라면 감독관은 질서의 존재 의의라 할 수 있습니다. 식량 10을 소모해서 해당 시설의 효율을 하루동안 40%나 올려주는 스킬로 재사용 대기시간은 2일입니다. 자동기계도 해당 능력의 효과를 받습니다.

능력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건물마다 개별 적용되기에, 건물을 바로 철거하고 다시 지어버리면 능력을 바로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비상 교대근무와도 궁합이 좋습니다.

경비초소

채택시 감시탑의 업그레이드 건물인 경비초소가 해금됩니다. 감시탑의 희망 증가 기능은 물론 주변의 불만까지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경비초소가 가동 중이면 각종 시민들의 요구를 불만 증가 없이 거부할 수 있습니다. 아래 수치는 모든 시민이 경비초소 범위 내에 있을 때 기준입니다.

경비 초소 보유 불만 감소 : 9%
경비 초소 보유 희망 증가 : 17%

선전부

도시에 하나만 지을 수 있는 선전부 건물이 해금됩니다. 선전부는 가동 여부와 상관없이 건물에 사람이 한명이라도 배치돼있기만 하면 자동으로 희망을 크게 올려주고, 고유 능력인 ‘선전용 호외’가 있어 사용시 희망을 올려줍니다. 재사용 대기시간은 2일입니다. 또한 선전부 건물에 들어가서 ‘정보’ 탭을 클릭하면 불만의 원인을 자세하게 볼 수도 있습니다.

능력은 강력하지만 선전부에는 사망 이벤트가 2개나 딸려 있습니다. 하나는 시인의 자살로 1명 사망, 다른 하나는 작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서 인력이 대량으로 사망하는 이벤트입니다.

사망 이벤트를 피하려면 평소에는 선전부를 비워 뒀다가 새벽에만 잠깐 인원을 채우면 됩니다. 어차피 희망은 24시간 필요한 게 아니라 런던파를 체크하는 05시에만 필요하기 때문입니다.4시 55분에 잠깐 채우고 5시에 바로 비우면 아무런 사망 없이 선전부의 능력을 온전히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호외도 이런 식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선전부 보유 희망 증가 : 17%
선전용 호외 희망 증가 : 8%

선전탑

신앙의 성소와 비슷하게 도로 위에 짓는 건물로 인근 작업장의 효율을 20% 올려줍니다. 자동기계는 이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교도소

채택시 교도소 건물을 건설할 수 있게 됩니다. 교도소는 노동자나 기술자 10명으로 운영되며 고유 능력인 ‘일망타진’을 사용해서 불만을 감소시킴과 동시에 범죄자 10명을 체포할 수 있습니다. 재사용 대기시간은 1일이며 범죄자의 기준은 런던파나 불만을 가진자 등입니다. 단 24시간 운영되는 시설에 근무하는 인력 일부(교도소, 경비초소 등)는 체포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체포된 범죄자는 설명엔 3일이라 써있지만 실제론 4일동안 교도소에 머무르며 이후 석방됩니다.

교도소는 여러개 건설할 수 있기에 인력 손실만 감수한다면 불만을 한번에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여러 곳에서 일망타진을 사용한다고 분산 수감되는 것이 아닌, 한 교도소에 몰빵 수감되며 정원 30명을 다 채우면 그제서야 다른 교도소에 수감이 됩니다.

수감된 인원 중 환자가 생기면 교도소 인력을 잠시 빼서 수감자들이 탈주하게 하면 치료받으러 가게 할 수 있습니다. 탈주한 인력들은 다시 수감돼서 기간을 채울 때까지 노동을 할 수 없으며, 탈주한 인원이 다시 수감되기 전까지 도시의 불만이 매우 크게 증가합니다. 또한 한번 탈주했다 수감되면 이전에 수감 기간을 얼마나 채웠냐는 상관없이 다시 4일을 채워야 합니다.

일망타진 불만 감소 : 8%

순찰

경비초소의 고유 능력으로 ‘순찰’이 해금됩니다. 순찰의 재사용 대기시간은 1일밖에 안되며 불만을 꽤 줄여주고 희망도 약간 증가시켜 줍니다. 자주 사용할 수 있어 상당히 좋은 능력입니다. 신앙처럼 재사용 대기시간이 길지만 능력 여러개로 커버하는 것이 아닌, 이 능력 하나로 대부분의 불만/희망 관리가 달려 있으므로 자주자주 잊지 않고 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순찰 불만 감소 : 13%
순찰 희망 증가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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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선을 넘지 않은 법안입니다. 이 이후의 법안들은 채택만으로도 엔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니 되도록 찍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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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서약

시민들을 설득하여 정보원으로 만드는 법안으로 채택시 영구적인 희망 보너스를 받으며 이후 각종 이벤트로 희망을 더 올릴 수 있다고 하긴 하는데… 다른 곳에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희망 감소시 일정량 보상 혹은 최소 희망을 보장하는 법안인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새로운 질서를 찍으면 쓸모없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제 교화

교도소에 수감된 인원 10명을 즉시 석방할 수 있는 능력인 ‘강제 교화’가 해금됩니다. 단 수감자들이 다치거나 사망할 수 있고, 사용시 희망이 감소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강제 교화 희망 감소 : 25%

새로운 질서

채택시 전체 시민의 1/4가 반대하고 있다는 이벤트가 발생하고, 이를 무시하고 밀어붙일지, 철회할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무시하고 채택하면 어느정도 사망자가 발생하게 됩니다.

법안이 통과되면 도시가 희망의 영향을 받지 않게 됩니다. 희망 막대는 검은색으로 가득 차오르게 되며 ‘복종’ 이라는 말로 변경됩니다. 또한 발전기 앞에 처형대가 건설되는데, 처형대 능력인 ‘처형’을 사용하면 시민 1명을 희생시켜서 불만을 대폭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재사용 대기시간은 2일입니다.
또한 ‘선전용 호외’ 능력의 효과가 희망 증가에서 불만 감소로 변경됩니다.

모든 런던파가 즉시 런던을 포기합니다. 런던파가 전부 없어집니다.

새로운 질서가 채택된 상태에서 질서 계열 건물을 철거하면 마치 비상근무를 사용한 것처럼 불만이 폭증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선전용 호외 효과 변경 – 불만 감소 : 4%
처형 불만 감소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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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안 종합

영구적 불만 감소 9%
영구적 희망 증가 34%

매일 내릴 수 있는 불만의 평균(쿨다운마다 능력 즉시 사용시)
선안넘 13% + 일망타진 개별
선넘음 27.5% + 강제 교화(무한)

매일 올릴 수 있는 희망의 평균(쿨다운마다 능력 즉시 사용시)
선안넘 8%
선넘음 (복종)

기본 및 심화 팁

게임의 세부사항에 대해 몇가지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공략 내용에서 이미 설명드린 부분도 있으므로 참고해서 보셨으면 합니다.

불만 관리

불만은 낮을수록 좋지만, 불만이 낮은 상황이 잘하고 있는 상황은 아닐 수 있습니다.
이 게임에서 이득을 보는 대신 치르는 대가가 바로 불만입니다.
무조건 불만이 낮다고 좋은게 아니라 게임을 패배하지 않을 정도의 불만을 유지하면서
이득을 최대한 뽑아먹는 플레이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과부하 또한 마찬가지. 항상 0%로 두지 마시고 수시로 사용해서 최대한 뽑아 먹어야 합니다.
아무런 페널티 없이 난방 구역 온도를 공짜로 1단계 올릴 수 있는 아주 효율적인 기능입니다.

가령 초반 -40도 구간에서 거주지의 온도가 ‘쌀쌀함’이라 불만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칩시다.
그럴 때 발전기 출력 업그레이드를 해서 온도를 ‘살만함’ 으로 올리거나 천막을 합숙소로 업그레이드해도 되지만, 과부하 기능을 적절하게 이용하면 아무런 시간과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도 불만을 없애고 환자도 적게 생기게 할 수 있습니다.

비상, 연장 교대근무는 불만이 허락하는 대로 최대한 사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연장 교대근무를 모든 건물에 기본적으로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불만이 100% 넘어간다고 즉시 패배하지 않습니다. 2일 내로 75%까지만 내리면 되므로 모든 건물에 연장근무를 사용하시다가 패배 직전에 싹 꺼주시고, 이후 즉시 바로 다시 켜주시면 됩니다.

비상 교대근무는 24시간 연구를 위해 공학용 자동기계가 나오기 전까지는 연구소에 집중적으로 사용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 사용시마다 일시적으로 불만 게이지가 크게 차오르므로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시나리오 진행 시간 관리

시나리오 1 ‘새로운 보금자리’ 는 크게 3단계로 되어 있습니다.

1단계는 다른 정착지(윈터홈) 발견 단계,
2단계는 런던파 설득 단계,
3단계는 폭풍을 피해 도망친 난민을 받고 폭풍에서 생존하는 단계입니다.

각 단계에서는 조건을 완료, 혹은 실패하면 그 즉시 다음 단계가 진행됩니다. 이전 단계에서 시간을 얼마나 쓰는지는 다음 단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윈터홈을 6일에 발견하든, 15일에 발견하든 그건 상관없이 런던파 생성은 윈터홈을 밟은 그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늦게 발견할수록 다음 단계를 대비할 시간을 더 벌 수 있다는 뜻입니다.

런던파 설득도 마찬가지입니다. 런던파가 생기고 5일만에 런던파를 모두 없애거나 14일만에 없애거나 그건 상관없이 런던파가 해결되면 그 다음 바로 난민이 오기 시작합니다.
마찬가지로 런던파를 최대한 끌면서 제거하면 시간을 더 벌 수 있겠죠.

모든걸 스트레이트로 끝내버리면 15일밖에 안됐는데 난민이 와서 폭풍 온다고 난리치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불만과 희망의 작동 원리

불만은 시민들의 요구사항, 영구적 변동 원인, 일시적 변동 원인 이렇게 3가지가 존재합니다.
붉은색 불만 막대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시면 상세히 알 수 있습니다.

시민들의 요구사항에는 추운 곳에서 거주, 형편없는 식사(수프) 등이 있으며 여기에 해당되는 요구를 들어주기 전까지는 불만이 계속 증가합니다. 증가하고 있는 불만은 화살표 방향으로 알 수 있습니다.

영구적 변동 원인에는 초과 근무(연장 교대근무), 결투장, 결투 법령, 경비초소, 선술집 등이 있으며 해당 요인이 유지되는 한 불만은 높거나 낮아진 상태를 그대로 유지합니다.

일시적 변동 원인에는 순찰, 예배 등의 고유 능력과 비상 교대근무 등이 있습니다. 해당 능력들로 증감한 불만은 일시적으로, 시간이 가면서 서서히 원래 상태로 돌아갑니다.
예를 들면 순찰을 매일 꼬박꼬박 써준다고 해도, 다음 대기시간이 돌아오기 전까지 불만이 서서히 원래 상태로 돌아오기 때문에 아무리 써줘도 불만은 현 상태를 유지합니다.

희망은 불만과는 다르게 일시적 변동 원인의 작동 방식이 다릅니다. 이건 마치 벽돌을 쌓아올리는 것과 같아서 한번 올라가거나 내려간 희망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사실상 일시적이란 말이 어울리지 않는 작동방식이죠. 가령 공개 참회로 희망을 올렸다고 치면 이 희망 수치는 일시적 변동 원인으로 표시되지만, 24시간이 지나도 이 희망 수치는 그대로 남습니다.

하지만 영구적 변동 원인의 작동 방식은 불만과 같습니다. 가령 선전부가 가동되고 있으면 희망이 영구적으로 증가하지만, 인원을 빼서 가동이 멈추면 그 희망은 그대로 내려갑니다.

불만은 막대 최대치를 넘어서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100%가 넘어간 불만은 최대치를 넘어섰다고 표시되게 됩니다. 하지만 희망은 100%를 넘지 못합니다. 가령 희망이 100%인 상태에서 선전부에 인원을 넣었다 빼면 선전부의 제공 희망만큼 수치가 감소합니다.

연구소 작동원리

연구소 하나는 100%, 두개는 130%, 세개는 150%, 네개부터 10%씩… 이 정도는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맞는 말이지만 상세히 알아보면 사실 연구소는 인원과 갯수에 상관없이 연구소 효율의 총합으로 연구속도가 결정됩니다.

연구소 효율 100%까지는 그대로 100%, 200%까지는 30%의 효율, 300%까지는 20%, 그 위로는 10%만… 이런 식으로 됩니다.

가령 연구소 2개에 10명을 채워서 효율 200%면 연구 속도는 130%가 되고, 3개의 연구소에 3 / 3 / 4명을 채워도 연구소 효율 합은 60% + 60% + 80% = 200%기에 속도도 똑같이 130%입니다.

질서에서 공학용 자동기계에 감독관을 아무리 돌려도 신앙의 연구속도를 크게 앞서지 못하는 이유도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연구소 3개에 감독관을 아무리 돌려도 이미 효율은 300%를 달성했기에 감독관은 연구 속도를 4%밖에 증진시키지 못합니다. 그에 비해 신앙은 병원관련 기술을 생략 가능하므로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전초기지 팀 관리

풀업 기준으로 전초기지팀은 정찰대보다 3배나 빠릅니다. 이를 이용하면 정찰대가 가는 길을 미리 전초팀으로 방문해놔서 정찰대 탐험속도를 빠르게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정찰대는 이미 방문한 지점에는 2배 속력으로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빠른 테슬라 시티 이동시에 특히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전초기지 팀은 도시 밖 자원지역에 전초기지를 건설할 수 있습니다. 전초기지를 건설하면 자동으로 자원을 운송하는 팀이 꾸려져 도시로 자원을 운반합니다. 전초팀 하나당 운송팀 하나만 소유할 수 있지만, 운송팀 재생성 대기시간은 전초팀이 아닌 자원지역에 달려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면 전초팀 1개로 2지역의 자원을 먹는 것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윈터홈에서 운송팀을 보낸 직후 바로 전초기지를 해체하고 석탄 광산으로 달리면 윈터홈 운송팀이 도시에 도착하자마자 석탄 광산에서 운송팀이 출발합니다. 이후 바로 기지를 해체하고 윈터홈으로 다시 달리는 식으로 운영하면 됩니다.

식량과 사냥단 관리

극한 난이도에서 시민들은 하루에 1 식량을 소모합니다. V 키를 눌러 볼 수 있는 현황에는 그렇게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 사람들은 그렇게 계산적으로 밥을 먹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확실하진 않지만 이 게임사의 전작인 디스 워 오브 마인과 비슷한 시스템이라고 추측합니다. 그 게임에서 사람들은 아주 배고픔 상태를 2일간 견딜 수 있는데, 아주 배고픔 1일차에 밥먹이든 2일차에 먹이든 똑같이 바로 윗 단계인 배고픔 상태로 돌아갑니다.

즉 정확히 24시간마다 먹는 것은 아니고, 배고픔을 느끼고 취사장으로 걸어가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기에 식량이 좀 덜 줄어듭니다. 식량이 0이라면 대기상태까지 있기에 더 적게 먹습니다. 현황에선 식량 증감이 마이너스인데 신기하게도 실제로는 식량이 쌓이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적당히 딸릴 때 이야기입니다. 턱없이 부족하면 짤없이 굶어 죽게 됩니다.

인력 상황이 안좋을 땐 사냥단 교체 편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냥단은 사냥을 나갔다 와서 휴식을 취하는데, 사냥을 아무리 늦게 나가도 휴식은 일괄적으로 15시에 종료됩니다. 따라서 빈 일터가 있다면 연장근무를 통해 20시까지 5시간은 더 일을 시킬수 있습니다. 단 인력 재분배를 바로바로 해주는걸 까먹을 경우 하루치 날음식을 전부 날리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단 사냥후 도착 시간 자체가 너무 늦을 경우 휴식이 아예 다음 타임으로 밀립니다. 너무 늦게 도착하지 않도록 조절해서 사용해 주세요.

건물 효율 계산법

건물의 효율을 올리는 방법은 크게 2가지로, 해당 건물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효율을 올리는 것과 건물 자체 효율을 올리는 것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효율은 (근로자 효율) x (건물 효율 보너스의 합계)로 계산됩니다.

근로자의 효율을 올리는 방법은 성소(선전탑)가 유일합니다.

특이하게 의료 시설은 ‘장기 이식’ 법안을 통해 효율을 고정값으로 20% 올릴 수 있습니다. 이는 기술자 효율을 계산한 후 적용됩니다. 예를 들면 낮에 3명 밤에 2명 일하는 진료소의 경우, 낮에 2명이 병결이라 효율이 33%라면 장기 이식 적용 후에는 53%가 됩니다.

효율 상승 기술이나, 고유 능력 등은 모두 건물 자체 효율을 올려줍니다. 해당 항목끼리는 모두 합연산됩니다. 의료 시설의 예를 들면 병원 검진표(효율 15%), 의학 견습생들(효율 20%), 환자용 추가 배식(효율 50%)이 있습니다.

위의 보너스가 모두 적용된 병원의 경우,

(기본 100% + 성소 20% + 장기 이식 20%) x (검진표 15% + 견습생 20% + 추가배식 50%) = 259% 효율이 나오게 됩니다.

이벤트 사망 정리

플레이하면서 시행착오를 겪다 보면 이런 저런 이유로 사망자가 발생하게 됩니다. 여기서는 사망자가 발생하는 이벤트와 회피방법을 정리해놓도록 하겠습니다.

구세주(Savior) 도전과제에 도전하는 경우 참고가 될 것입니다. 구세주는 동사, 아사, 병사, 과로사를 하지 않고 클리어하는 것인데, 이벤트 사망은 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벤트 사망도 종류별로 사인이 다양하며 이벤트로도 동사, 병사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미 도전과제를 달성해서 다시 확인이 불가능한 관계로, 도전과제가 안 따진다고 100% 확언할 수는 없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비상 교대근무 가동시 : 산업재해(과로사) 처리

2번째 비상 교대근무시 발생하며 과로로 사망 처리 됩니다. 공식 한글화에선 산업재해로 번역됐습니다. 회피하려면 비상근무는 게임당 1번만 사용하거나, 비상근무를 사용하고 저장한 다음 인원이 죽으면 그 타이밍을 외워서 다시 불러온 후 그때만 잠시 인력을 빼는 방법이 있습니다.

결투 법령으로 사망 : 결투 중 살해 처리

결투 법령 채택 시 간헐적으로 일어나는 결투에서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망 확률은 한 게임에서 1~2명 나올까 말까로 상당히 낮습니다.

치료원 가동시 : 병사 처리

신앙의 존재 이유인 치료원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 중 랜덤으로 1명을 즉시 병사시킵니다. 말로는 노인이 죽었다고 하지만 아동이 당첨될 수도 있습니다. 환자를 생기지 않게 할 수는 없으므로, 치료원 자체를 사용하지 않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선전부 가동시 : 자살 처리, 산업재해 처리

선전부는 사망 이벤트가 2개나 딸려 있습니다. 선전부 가동시 1명이 자살하는 시인의 자살 이벤트, 이후 5~7명 정도가 산업재해로 사망하는 작업장 사고 이벤트가 있습니다.

작업장 사고는 아동노동 기준 위험한 일터라면 전부 발생할 수 있으며, 해당 작업장들이 전부 자동기계로 채워져 있다면 회피할 수 있습니다.

런던파의 인원 체크시간이 05시이므로, 04시 59분에 잠깐 인력을 넣었다가 05시 1분에 바로 빼면 선전부의 희망 혜택은 누리면서 2가지 사망 이벤트 모두 회피할 수 있습니다.

윈터홈 생존자 도달 : 동사 처리

15일 오전 10시까지 윈터홈을 발견 못했으면 도시에 오며 이후 바로 사망합니다. 15일 오전 10시 전까지 윈터홈을 탐험하면 회피할 수 있습니다.

경비대/신앙수호대 경비 실패 : 결투중 살해 처리

런던파 단계 중간쯤 시작되는 이벤트로, 누군가 식량을 훔쳐가며 경비대(수호대)로 추격할건지 무시할건지를 고르는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첫번째 두번쨰는 추격해도 상관 없는데 3번째에는 추격시 경비대(수호대)가 1명 사망하게 됩니다.

회피하려면 무시를 2번 연속 해주시면 됩니다. 단 무시할 때마다 불만이 크게 오르며, 2연속 무시를 한 후 공개 참회(교도소) 법안을 찍지 않으면 불만 폭탄이 떨어지니 주의해야 합니다.

광산 붕괴 이벤트 : 동사 처리

가장 많은 사람이 죽을수도 있는 이벤트입니다. 폭풍 도달시 석탄 광산의 얼어붙었다고 하며, 이를 복구하려면 광산당 10명의 사람이 죽게 됩니다. 이후 복구가 완전하지 않다며 추가로 광산당 5명을 더 요구합니다. 시추기 체제가 갖춰지지 않았다면 최대 45명까지도 죽을 수 있는 암담한 이벤트입니다.

딸을 잃어버린 아버지 이벤트 : 자살 처리

폭풍 단계에서 어떤 아버지가 딸을 잃어버렸다고 찾으러 간다고 하는데 무시하면 자살합니다. 반드시 식량 30개를 챙겨주도록 합시다.

혹한속 얼어붙은 가족 : 동사 처리

정확한 기간은 모릅니다만, 거주지를 혹한 상태로 장시간 내버려두게 되면(하루 이상으로 추정) 일가족이 전부 얼어죽었다는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거주지 온도관리에 신경써주시면 이 이벤트는 발생할 일이 없습니다.

컨셉 플레이 도전기 1

일반적인 플레이 말고 여러 페널티를 걸고 플레이하거나 컨셉을 잡고 플레이 하는것에 도전해 봤습니다. 모두 극한 난이도이고 사망자 없는 클리어에 도전했으며, 탐험 금지 등으로 윈터홈 생존자가 들어와서 사망하는 경우에만 1명 사망을 허용했습니다.

첫번째 도전 – 증기심 아끼기

질서 채택
증기심 미사용
도시 안팎으로 아무도 죽지 않기(생존자 전부 호송)
전초기지 1개 테슬라 시티 고정


증기심을 소모하는 주요 건물 사용이 모두 불가능하므로 인력이 잘 남지 않습니다. 런던파도 끝없이 오르지만 발언권 이벤트로 모두 없앨 예정입니다.


발언권이 오고 난 후 10명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런던파는 예정시간에 맞춰서 없어지도록 천천히 제거했습니다.


법안은 이렇게 찍었습니다. 저는 거의 항상 저렇게 고정으로 가는것 같습니다.


폭풍 도달시 모습으로, 난민이 도착하자마자 요양원에 들어가 연명할 수 있도록 5시 부근에 요양원을 도배해 놓았습니다. 거주지 주변으로도 요양원을 설치해서 폭풍 중간중간 생기는 중환자도 요양시킬 예정입니다.


-120도 구간에선 진료소만으로 환자를 처리하기에는 상당히 벅찼습니다. 하지만 요양원 덕분에 사망자는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딸 찾으러간 아빠가 돌아오면서 692명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두번째 도전 – 생존자 방치

질서 채택
도시 안에서만 아무도 죽지 않기. 탐험지역 생존자는 전원 방치했습니다.
예외로 길 잃은 탐험대의 생존자는 방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받아들였습니다.

어려울줄 알았으나 막상 해보니 너무 쉬운 도전이었습니다. 어차피 중반 들어서면 자원 및 연구의 중심은 자동기계인데, 소모되는 자원이 터무니없이 적어서 후반 갈수록 일반 게임보다도 쉬워지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초반에만 살짝 힘들었지, 자동기계가 나오자 게임이 확 풀리게 됩니다.


진짜 건물에 끼는 버그는 언제 수정하나 모르겠습니다. 사람 한명씩 창고에 껴서 치료도 못받고 죽는 경우도 허다한데… 이번엔 아예 자동기계가 발전기에 껴서 꼼짝을 하지 않습니다. 발전기에 껴갖고 창고처럼 철거도 못하고 자동기계 해체도 되지 않습니다.


조금 늦긴 했지만 석탄 광맥 고갈시키기도 성공했습니다. 다른 자원도 대폭발입니다.


무난히 클리어했습니다.

세번째 도전 – 도시 출입금지 컨셉.

질서 채택.
정찰대나 전초기지는 당연 사용 불가.
거부 불가능한 인원 제외하고 모든 난민 거부.

인력이 매우 부족하므로 꽤 빡빡했던 도전이었습니다.


인원이 상당히 부족하다 보니까 사냥단 인원 돌려쓰기는 필수였습니다. 좀 불쌍하지만 낮에는 석탄 캐게 하고 밤에는 사냥을 시켰습니다.


정찰대를 쓸 수 없으므로 윈터홈 생존자가 강제로 들어와서 사망하게 됩니다.


기술자들은 낮에 연구하고, 근무시간이 끝나면 선전부에 들러 호외 쓰고, 이후 경비초소 들러 순찰을 하고… 다시 연구를 하러 갑니다. 자원이 빡빡했지만 주택이 올라가면서 여유가 생겼습니다.


난민 첫번째 본대가 도착했습니다. 제작사가 이런 상황은 예측을 못했는지 초반 길잃은 탐험대 만날때 뜨는 이산가족 상봉 문구를 띄워줍니다. 당연히 거부해 줍니다.


이쪽을 아예 안건드려도 되니 깔끔하지만 기술자 숫자가 적어 연구속도는 턱없이 느립니다. -110도 구간에 진입해서야 필요한 기술이 모두 연구됐습니다.


경비초소 주변으로 거주지 위치를 변경해 봤습니다. 시민 전원이 경비초소 범위 내에 있을 때 불만과 희망 증감이 저정도 된다는걸 알았습니다. 유일한 증기심 1개로는 병원을 지었습니다.


끝났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식량과 석탄이 많이 남았습니다.

네번째 도전 – 도시 출입금지 컨셉 2

목적법 채택하지 않음.
정찰대나 전초기지는 당연 사용 불가.
거부 불가능한 인원 제외하고 모든 난민 거부.
증기심 사용하지 않음.

이전 도전에서 가능성을 보고 조건을 좀더 강화해서 도전해 봤습니다. 런던파 방어가 불가능하므로 인력 압박이 가장 심한 도전이었습니다. 특히 기술자가…


장기 이식 특성을 이용해서 기술자 1명으로 진료소 돌려막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진료소 개선까지 해서 낮에는 기술자 1명으로 59%, 밤에는 77% 효율을 낼 수 있습니다. 근무 교대시간에 한번 기술자 뺐다가 넣어주면 한명으로 24시간 돌릴 수 있습니다. 밤에는 연구를 하지 못하므로 기술자 전원을 진료소에 넣어버려도 됩니다.


법안은 언제나와 같이 이렇게 갔습니다. 윈터홈 생존자 오기 전 보호소, 요양원, 선술집 등 희망을 올려주는 법안은 아껴놓고 있다가 생존자 온 후 찍었습니다. 목적법이 없어 희망을 올릴 수단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동 노동을 찍고는 클리어가 불가능하며, 공학 견습생도 답없는 연구속도를 메우기 위해 필수입니다.


신앙수호대가 없기 때문에 도둑질, 낙서 등 이벤트에서 좋은 선택지를 고르는 것이 불가능했고, 항상 희망떡락 불만떡상 폭탄을 맞아야 했습니다.


발언권 이벤트 뜬 후에도 런던파가 하루에 6명씩 올라서, 결국 33명이 가버렸습니다. 갑자기 시나3급 노답 인구수가 됐습니다. 특히 기술자가 4명이라 답이 없는 수준.


거부 불가능한 난민 선발대 11명이 도착해서 인구수가 어느정도 보강됐습니다. 미안하지만 본대는 다 안받을거다…


폭풍 도달시 모습으로, 근무거부시 강제로 일을 시킬수 없으므로 여분의 건물을 미리 지어뒀습니다.


근무거부가 나오면 미리 지어둔 건물로 인원을 옮겨서 일의 공백이 없도록 했습니다. 기술자가 4명이라 진짜 통한의 연구속도가 나오는데, 다행히 요양원이 꺼지지 않을정도의 연구는 마칠수 있었습니다.


목적법 안찍은 인증을 위해 기도원을 찍으면서 마무리했습니다.

컨셉 플레이 도전기 2

다섯번째 도전 – 탐험 의존

목적법 채택하지 않음.
나무, 철 채취 건물 사용하지 않음. 초반 수집을 제외하고 모두 탐험과 전초기지에 의존.
증기심, 증기 중계기 사용하지 않음.
거부 불가능한 인원 제외하고 모든 난민 거부.
비숙련 노동자 도전과제에 부합하는 시설만 사용. (증기 시추기, 사냥단 격납고 미사용)


나무, 철이 부족해서 중간중간 연구소가 노는 상황이 계속 생겼습니다. 나무가 부족해서 윈터홈을 빨리 들어갔고, 이후 철이 부족해서 얼음에 갇힌 드레드노트까지 최대한 달렸습니다.


이벤트로 불만이 많이 오르지만 별 상관이 없습니다. 인원이 몇명 안되기에 관리가 쉬워서 불만이 추가로 오를 이유가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전초 1팀은 나무와 석탄, 2팀은 식량과 철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21일 전에는 석탄 소모량이 매우 적으므로, 전초기지 생산량만으로도 석탄을 저축해둘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노동자로 할게 없으므로 석탄을 더 저축하기로 했습니다.


런던파가 37명이었지만, 정찰대와 전초기지로 인원을 다 빼놔서 30명만 빠져나갔습니다.


생존자들 전부 버리고 다니는 중입니다. 얘들아 미안하다..


생존자 호송을 안해도 되니 탐험속도가 상당히 빨랐습니다. 발전기 안전용 보조관, 정찰대 대폭 확대, 개량형 석탄 광산, 주택 단열화 기술을 획득했습니다.


폭풍 도달. 2개의 석탄 시추기, 4개의 수집소로 석탄을 수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거의 현상유지가 가능합니다.


목적법이 없기 때문에 -120도 구간에서 희망 경고 받는것을 피할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폭풍은 2일 내로 지나가므로 상관없습니다.


마지막에 감시탑 찍으면서 마무리했습니다.

여섯번째 도전 – 런던보다 못하지만 낫다

신앙 채택.
석탄, 나무, 철 채취 건물 사용하지 않음. 초반 수집을 제외하고 모두 탐험과 전초기지에 의존.
증기심, 증기 중계기 사용하지 않음.
거부 불가능한 인원 제외하고 모든 난민 거부.
비숙련 노동자 도전과제에 부합하는 시설만 사용. (증기 시추기, 사냥단 격납고 미사용)
런던보다 못한, 런던보다 나은 도전과제 동시 도전. (천막, 합숙소, 주택 미사용)


이전 도전과 마찬가지로 윈터홈에 비교적 빨리 진입했습니다. 7일? 8일? 쯤 되는 상황.


신앙수호대가 존재하지만, 18시가 되면 시위하느라 신앙수호대 인원들이 자리를 비웁니다.
거주지 시위는 18시에 뜨므로 게임 끝날때까지 한번도 거부하지 못했습니다.


미안하지만 난민은 모두 거부해 줍니다…


필요 연구 모두 완료하고 27일차에 연구소 해체 들어갔습니다. 자원 채취 기술, 거주 기술, 공장 기술 등을 모두 제끼다보니까 필요 기술이 워낙 적어서 3연구소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빠르게 완료됐습니다.


-70도가 과부하 없이 중환자나 장애인이 되지 않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거주지도 없으면서 거주지를 보강한다고 목재를 달라고 합니다. 근데 60개밖에 안 달라고 하네…


폭풍 도달시 상황입니다. 모두 전초기지로 수급했음에도 자원은 충분합니다. 역시 전초기지는 위대합니다.


-90도부턴 과부하 없이는 장애인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이러나 저러나 혹한이기 때문에 그냥 발전기를 1단계로 가동했습니다.


-110도부턴 요양원이 작동중지되지 않게 발전기를 한단계씩 올려 줬습니다.


과부하를 켜면 -120도에서도 1단계로 가동이 가능합니다. 원래 과부하 켜면서 석탄관리 빡세게 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석탄이 많이 남게돼서 놀랐습니다.


폭풍이 지나갔습니다. 무려 4명이나 중환자나 장애인이 되지 않고 멀쩡히 살아남았습니다!

일곱번째 도전 – 노동은 10시간만, 무법지대

목적법 채택하지 않음.
적응법 1개만 채택. (아동보호소)
자동기계 사용하지 않음.


시작하자마자 법안을 안 찍고 있으면 아동노동 하라면서 달콤한 유혹을 합니다. 당연히 무시해 줍니다.


연장근무의 강력함이 바로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자원 수급량과 연구속도가 너무 낮아서 상당히 빈곤하게 시작합니다.


과잉수용이 없기 때문에 환자 처치가 상당히 곤란했습니다. 기술자를 나눠서 목재가 되는대로 진료소를 열심히 지어도 겨우 돌려막는데 급급했습니다. 장기 이식도 없으니 기술자 짤짤이도 안돼서 인력 부족이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식량 7개를 훔쳐갔습니다. 참 많이도 훔쳐 가는군요… 어차피 잡을 수 없으므로 불만 폭탄을 맞아 줍니다.


환자 처리가 너무 느리고, 거기로 기술자가 빠지면서 연구 속도도 너무 느려져셔 빠른 병원 테크를 탔습니다. -60도가 되면서 증기식 석탄 광산 2개 + 석탄 전초기지로도 석탄 커버가 안되기 시작했습니다. 연장근무의 힘이 이렇게 막강할 줄이야…


증기식 석탄 광산 3개가 되면서 간신히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런던파가 이렇게 많이 빠져나가는건 처음 보는것 같습니다. 아동을 빼면 노동 가능인력 300명 정도인데 200명이 빠져나가면… 가족끼리 간다면서 왜 런던파 나갈때 아동은 하나도 안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순식간에 도시가 황폐화됐습니다. 기술자가 너무 적어져서 연구가 가장 큰 걱정입니다. 연장근무 연구소 3개를 따라잡으려면 9개의 연구소를 돌려야 하는데 9개는 커녕 1개 분량만큼도 못 돌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난민이 오면서 다시 어느정도 안정됐습니다.


기술을 4개나 가지고 왔습니다. 연구를 탐험에 의존한 적은 별로 없었는데 과잉수용, 연장근무가 없으니 연구 속도가 터무니없이 느렸습니다.


식량을 훔치는 요리사들 때문에 취사장의 효율이 너무 낮아졌습니다. 온도 때문에 취사장이 멈추기 전에 전부 요리하려고 취사장을 10개나 돌리고 있습니다.


연구가 정말 느려서 46일차가 돼서야 필요한 연구가 전부 끝났습니다.


역시 -120도 구간에서 희망 경고 받는걸 피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상관 없습니다.


법안 상황. 아동보호소 단 하나만 찍혀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도전 중 석탄 수급이 가장 불안정한 도전이었습니다. 시추기 5개, 수집소 21개를 가동해서야 간신히 소모량과 비슷하게 맞출 수 있었습니다. 발전기+중계기의 소모량은 2000 정도지만 난방기로 나가는 양이 상당했습니다.


클리어했습니다.

여덟번째 도전 – 혹한 노동

목적법 채택하지 않음.
자동기계 사용하지 않음.
자원 및 연구 시설에 난방기와 발전기 난방 제공하지 않음.
탐험 및 전초기지 금지.
거부 불가능한 인원 제외하고 모든 난민 거부.

항상 법안은 이렇게 고정으로 갑니다. 찍을때 희망을 상승시켜주는 법안들은 모두 아껴뒀다가 윈터홈 단계 이후에 찍습니다.

진료소에 소모되는 기술자 압박을 줄이기 위해 빠른 병원 + 병원 기계화 트리를 탔습니다.

자원이 꽉 차갈 땐 저장고나 증기 제재소를 완성하지 않고 건설 예약만 걸어놓고 저금통 대용으로 사용했습니다. 저장고 짓는거에 비해 인력과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60도가 되면 연구소와 증기 제재소는 매우 추움 상태가 됩니다. 중환자가 생기기 시작하지만 혹한만 아니라면 충분히 노동할 수 있습니다.

-70도가 되면서 연구소와 증기 시추기가 혹한 상태에 돌입했습니다. 이때부턴 연구를 제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개량형 제철소와 수집소만 매우 추움 상태로 버티고 있습니다.

혼신의 노력으로 런던파를 방어해서 7명 나가는데 그쳤습니다.

난민 선발대 강제진입으로 84명이 됐습니다. 목적법과 탐험 없는 컨셉을 하면서 80명이 넘어본 적은 처음입니다…

딸이 아빠를 찾으러 나갈테니 식량 30개를 달라고 합니다 (이벤트 직후 아동 1명이 줄어들었습니다)
나간 사람이 없었는데… 누굴 잡아오는지 궁금하니 보내주도록 합시다.

일터의 온도는 처참한 수준인데도 거주지가 따뜻함을 유지해서 그런지 환자가 대폭발하지는 않았습니다.

병원 제외한 인력 전원이 석탄에 달라붙어 있는데도 생산량이 너무 적습니다. 하지만 소모량은 -600대에 불과하므로 유지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거주지 온도 유지가 불가능해지면서 환자가 30명을 넘어서기 시작했습니다. 여분의 기술자를 진료소로 돌려서 방어했습니다.

귀신 아빠 데리고온 딸이 돌아오면서 85명으로 끝납니다. 한명 나가서 둘이 돌아오는 기적이라니 정말 대단합니다. 마무리로 기도원을 찍고 도배하면서 클리어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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