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est Hour: Europe ’44-’45 Guide

독일군 신참 전차 승무원들을 위한 가이드 for Darkest Hour: Europe '44-'45

독일군 신참 전차 승무원들을 위한 가이드

Overview

레드 오케스트라에 처음 입문하시는 유저분들이 가장 어려워 하시는 병과중 하나인 전차승무병과에 관한 가이드를 마련해보았습니다.영어나 일본어로 된 가이드는 있어도 한국어로 되어있는 가이드는 보지 못해 제 블로그와 한국 레오케 네이버 카페에 올렸던 가이드를 스팀에도 올리게 되었습니다.

1. “승무병과에 따른 기초 조작”

1. “승무병과에 따른 기초 조작”

블로그 원문 : [link]

(사진 때문에 블로그 원문 링크로 들어가셔서 보시길 권장합니다.)

안녕하세요. 골든보이 입니다.

이번에는 레드 오케스트라 (줄여서 레오케) 독일군 신참 전차 승무원들을 위해서 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저도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만 레오케의 전차전은 고증이 제대로 반영되어 있는 만큼

사전지식이 없으면 헷갈리거나 모르는 부분도 모르는 것이 사실 입니다.

그럼 곧바로 게임 내 전차 승무에 관해서 알아봅시다.

1. 기본적인 전차 승무 조작

레드 오케스트라에서는 사실적인 전차 승무를 제현하였습니다.
기타 게임과 다른 부분이 많아 이 점을 명심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일단 레드 오케스트라에서 전차 승무 병과는 총 3개로 나뉘어 집니다.

그럼 각 병과 게임내 조작키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운전수

엔진 시동 : 마우스 왼쪽 클릭

전진 및 후진 (엔진 속도 조절) : W 키 (가속), S키 (후진 및 브레이크)

방향 전환 : A키 (左), D키 (右)

전차 내부 시점 바꾸기 (조준경 시점 및 해치 여는 것 포함) : 마우스 휠 돌리기

-부사수

기관총 발사 : 마우스 왼쪽 버튼

-전차장

포탑 조종 : W키 (上), S키 (下), A키 (左), D키 (右)

거리 조절 : Q키 (+), E키 (-)

주포 발사 : 마우스 왼쪽 클릭

기관총 발사 : 마우스 오른쪽 클릭

포탄 종류 바꾸기 : X키

전차 내부 시점 바꾸기 (조준경 시점 및 해치 여는 것 포함) : 마우스 휠 돌리기

2. “기초 전차 운용방식 및 교전수칙”

2. “기초 전차 운용방식 및 교전수칙”

블로그 원문 : [link]

(사진 때문에 블로그 원문 링크로 들어가셔서 보시길 권장합니다.)

안녕하세요. 골든보이 입니다.

지난번에는 기본적인 전차 조작법에 대해서 말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운용방식 및 교전수칙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전편을 보시지 못한 분들은 일단 전편부터 보시는 걸 권장 드립니다.

“승무병과에 따른 기초 조작” 링크 -> [link]

1. 각 전차당 1인승무

각 전차당 1인승무라니? 이게 무슨 소리야? 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 이유가 다 있습니다.
월드 오브 탱크나 배틀필드의 전차운용을 생각하시면 큰일 납니다. 각 병과가 각각의 플레이어들이 담당을 하게되면서
의사소통이 원할하게 이루어져야 되는데 한 전차에 서로 아는 사람 3명이 승무를 해도 혼란이 올 만큼 정신이 없습니다.
덕분에 멀티플레이어를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각 전차당 1인 승무가 암묵적으로 행해지고 있습니다.
굳이 2인이상 승무를 하고 싶으시다면 아는 지인분들과 같이 따로 승무를 하시면서 2인이상 승무 운용에 익숙해지신 다음에 멀티플레이어를 하시기 바랍니다. 괜히 2인이상 승무를 했다가 제역활도 못하면 같은 아군들의 걸림돌이 될 뿐 입니다. 애초에 다른 유저들이 타고 있는 전차에 탑승하면 타고 있던 유저가 내리라고 합니다.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2. 전차장의 역활

전차장에 역량에 따라 전차의 운명이 갈리게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전차장은 항상 전투상황을 확인해야하며 해치를 열어서 망원경을 들고서라도 적 전차가 없는지 예의주시를 해야합니다. 적 전차와 교전시 전자창은 침착하고 빠른 판단으로 같이 승무한 인원들을 이끌 의무가 있습니다. 전차장이 당황하는 순간 전원의 목숨을 앗아갈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합니다. 더구나 레오케에서는 전차장이 포수/장전병 역활을 겸임 하면서 전차장의 중요성이 더욱더 부각됩니다.

3. 전투지역 사전 숙지

전투지역 지도를 통해서 지형을 익혀두신다면 일단 유리하게 먹고 들어가는겁니다. 특히나 지형을 익혀두시면 좋은 전차들이 돌격전차와 구축전차 입니다. 돌격전차나 구축전차는 특히나 낮은 차체로 적은 수풀 사이에서도 숨어서 적 전차들을 매복 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 입니다. 그 외에도 전투지역 지형을 숙지해주시면 안전하게 아군이 목표거점을 향해 움직일수있고 적 전차들이 어떻게 올 지 예상도 가능하지요. 기억 하십쇼. 전차가 가장 위험에 노출 되는 곳이 바로 언덕 위 즉 지평선 입니다. 오르막을 올라갈때 전차의 하체가 노출 되는 것도 있지만 지평선 위에 그대로 노출이 되기 때문 입니다.

4. 아군 전차와 보병와의 소통

전차는 한 대 만으로는 그 위력을 뽐내지 못합니다. 다른 아군 전차들과 소통하면서 같이 이동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차가 혼자 있으면 먹기 좋은 먹잇감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기 바랍니다. 특히나 신입 전차병들은 다른 전차가 움직이는 대로 같이 따라 움직이는 것을 추천 합니다. 다른 전차 뿐만이 아니라 보병과도 같이 소통을 해야 보다 쉽게 목표지역을 함락 할 수 있습니다. 전차장이 가진 시야 한계를 아군 보병과 소통하면서 해결하시는게 중요합니다.

5. 전차의 생명은 속도

전차의 생명은 속도 입니다. 전투지역에서 멈춘다는 것은 곧 좋은 표적이 된다는 소리 입니다. 반격을 하더라도 움직이면서 반격을 하는 것이 옳습니다. 다만 레오케에서는 1인승무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부분 입니다만, 2인이상 승무를 하실시에는 전투 도중에는 절대로 전장 한 복판에 멈추지 마시길!

6. 매복과 위장

방어전을 펼치던 공격전을 펼치전 매복과 위장은 매우 요긴하게 쓰입니다. 특히나 구축전차나 돌격전차는 매복이나 위장에 매우 적합한 전차 입니다. 시가지에 매복을 할 경우 주 도로의 사야를 확보하면서 전차의 시야가 적에 안 잡히는 곳에 배치를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 입니다. 상황이 안 좋게 돌아 경우를 대비해 아군 전차들이 매복한 시내에 포격을 가할 수 있도록 몇몇 다른 아군 중전차들은 시내 밖에 있는 것이 좋습니다. 시가지가 아닌 곳에서 매복을 할 경우 풀더미나 풀숲에 전차를 숨기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엔진 매연이 노출 된다는 걸 염려에 두시고 매복을 할 위치를 선정해주시기바랍니다.

7. 발사각과 상황에 따른 포탄 종류의 선택

발사각은 적 전차를 상대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적용됩니다. 발사각이 안 좋으면 탄이 명중해도 빗겨가거나 관통이 안되는 사태를 초래 할 수 있습니다. 발사각이 안나오면 주체하지 말고 발사각이 제대로 나올수있도록 이동을 한 뒤에 사격을 해야 합니다. 아무리 취약한 부분을 노린다고 해도 발사각이 안 맞으면 도박을 하는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

포탄 관련 내용은 이미 대부분 아시리라고 생각합니다만 혹시나 해서 올려봅니다. 전차를 상대 할 때는 AP 포탄이나 HEAT 포탄. 보병이나 건물을 공격 할 때는 HE 포탄을 사용하는 것이 최상의 효과를 얻어낼수 있습니다. 전차를 상대로 HE 포탄을 발사하신다면 끔직한 결과를 보시게 될껍니다.

3. “전차 위장술”

3. “전차 위장술”

블로그 원문 : [link]

(사진 때문에 블로그 원문 링크로 들어가셔서 보시길 권장합니다.)

안녕하세요. 골든보이 입니다.

지난번에는 기본적인 전차 운용방식 및 교전수칙에 대해서 말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전차 위장술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전에 쓴 글에 잠시 얘기를 하고 넘어갔었는데 중요한 부분이라 따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전 글을 보시지 못한 분들은 일단 전 글부터 보시는 걸 권장 드립니다.

“기초 전차 운용방식 및 교전수칙” 링크 -> [link]

1. 전차 위장술의 중요성

전차는 많은 장점이 있지만 당연히 단점들도 있습니다. 그 단점 중 중요한 단점이 바로 전차의 차체 크기 입니다.
보병 보다 전차가 뛰어난 전투력과 기동성을 가지고 있는 반면, 보병에 비해 전차는 적에게 멀리서 부터 발각될 위험성이 매우 높습니다.
거기에 전차 차체가 클수록 적들에게 발각 될 위험성이 더 커지죠. 이번에는 실전에서 전차 위장술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사진을 봐주세요.

위 사진에는 설상위장을 한 독일군의 3호 전차가 풀숲 사이에 위장을 하고 있습니다. 한번 어디 있는지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위 사진은 생각보다 찾기가 쉬운편 입니다. 망원경으로 한번 살펴볼까요?

제가 사진을 찍은 정면 시점에서 망원경으로 확인을 한 시점 입니다. 3호 전차의 앞부분과 포가 절 바라보고 있군요.

상대방 전차병/장이 대충 얼핏보면 망원경으로 봐도 지나칠 수 있을 정도 입니다.
상대방 측에서는 숨어있는 독일군의 3호 전차를 발견하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반면에 독일군의 3호 전차는 시야가 매우 좋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독일군 3호 전차의 위치에서 살펴볼까요?

전차장의 시야는 그닥 좋은편은 아닙니다만 포수 조준경으로 봤을때는 시야가 좋은 편 입니다.

이렇게 자신의 전차가 시야가 좋으면서 위장하기 좋은 곳에 매복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 합니다.
어느 정도 풀숲이 우거져 있으면서 엔진 매연을 감추줄 수 있는 곳이 좋습니다.

밑에 사진을 보시면 제가 3호 전차를 숨겨둔 곳이 어떤지 대강 아실수 있으실 껍니다.

이 정도면 좋은 위치에 전차를 숨겨둔거지만 이 위치에는 두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다들 눈치 채셨나요?

네, 맞습니다. 언덕 위에 있기 때문에 취약 부분인 전차의 하체 부분이 드러난다는 것이고
도로를 기준으로 사격 각도가 살짝 비뚤어져 있어 탄이 제대로 관통 되지 못 할 위험이 있습니다.

밑에 다른 위장한 전차를 봐주세요.

네, 이번에 위장한 전차는 독일군의 헷쳐 입니다. 정면에 헷쳐의 포탑이 나와있네요.

안 보이시는 분들을 위해 망원경으로 확인 해보겠습니다.

헷쳐의 주포가 정면으로 절 바라 보고 있군요. 위장도색의 힘이 돋보입니다.

사실 제가 봤을때 이 위치는 매우 좋은 위치 입니다.

밑에 다른 각도에서 찍은 사진을 봐주세요.

사진 왼쪽에 있는 가장 가까운 집 두채 사이에 있는 풀숲 사이에 헷쳐가 숨고 있습니다.

즉 어느 방향으로 적 전차가 와도 양쪽에 있는 집에 시야가 가려지고 우거진 풀숲 때문에 매복하고 있는 헷쳐를 발견하기 힘들다는 소리죠.

반면에 헷쳐의 시야는 매우 줗은 편 입니다. 한번 헷쳐의 시점에서 보겠습니다.

전차장의 시야 뿐만이 아니라 포수의 시야도 매우 좋습니다.

더구나 이 위치에서는 어느 방면에서 적 전차가 오던 전차의 측면을 노리고 있는 위치이기 때문에
아까전에 보여드렸던 3호 전차 보다 더 좋은 위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헷쳐나 야판 같은 구축 전차나 돌격전차는 차체가 낮고 작은 편이라 이런 위장/매복 전술에 매우 유리 합니다.

전차로 무작정 돌격하는 것은 자신과 같이 승무하고 있는 다른 전차병을 포함한 전원을 무식함으로 인해서 위험에 빠트리는 일 입니다.
이러한 점은 독일군 기갑부대 교본의 표어인 ‘Panzer Vorwärts! Aber mit Verstand!’ 에서도 드러나 있습니다.
‘현명함을 가지고 돌격하라, 기갑부대여!’ 라는 독일군 기갑부대 교본의 표어를 항상 명심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글이 많은 독일군 신입 전차장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4. “전차 기동술”

4. “전차 기동술”

블로그 원문 : [link]

(사진 때문에 블로그 원문 링크로 들어가셔서 보시길 권장합니다.)

안녕하세요. 골든보이 입니다.

지난번에는 전차 위장술에 대해서 글을 적었습니다만….

이번에는 앞서 “기초 전차 운용방식 및 교전수칙” 에서 미처 언급 하지 못했던 내용을 추가적으로 짤막하게 적어보았습니다.

전 글을 보시지 못한 분들은 일단 전 글부터 보시는 걸 권장 드립니다.

“전차 위장술” 링크 -> [link]

1. 전차 기동술에 대한 중요성

전차는 뛰어난 기동성과 강력한 화력을 중심으로 보병이 전부터 가지고 있던 약점을 보완 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무기 입니다.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 전차는 보병에 비해서 기동성과 화력이 뛰어난 반면 부피가 크고 시야확보가 어렵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크고 육중한 무기를 제대로 다룰려면 기본적인 전차 기동술에 대해서 알고 있어야 전차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다룰수 있습니다.

2. 상황 마다 다른 전차 기동술

앞서 “전차 위장술”도 넓게 보자면 전차 기동술에 포함 되는 내용 입니다. 전장의 상황에 따라 각각 적합한 전차 기동술이 존재 합니다.
넓은 벌판에서 대수의 전차들이 적군의 위치를 모르는 상황에서 진격 해야 경우 일렬횡대나 쐐기대형이 매우 적합한 전차 기동술이며 좁은 마을 통과 할때는 마을 밖에서 대기하는 전차들은 일렬횡대로 대기 시키고 마을에 진입 하는 전차는 일렬횡대로 적정거리를 유지하면서 접근해야 합니다.

– 방어/회피 기동

말 그대로 회피 기동은 자신의 전차의 안전을 위해 방어/회피하기 위한 기동 입니다. 유명한 티타임 기동도 방어 기동 중 하나 입니다. 적 전차가 취약부분을 노리고 들어올 경우 취약 부분 (엔진부위)을 적절하게 적 전차의 포탄으로 부터 보호 할 수 있는 기동이 여기에 해당 됩니다. 그 외에도 적 전차와 교전 중 지그재그로 움직이며 적 전차에 접근하거나 후퇴를 하는 것도 방어/회피기동 중 하나 입니다.

– 엄폐 기동

엄폐 기동은 “전차 위장술”과도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전차의 장갑은 두꺼워 적의 포탄을 어느 정도 막아주기는 하지만 완전하게 막아내는 못하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이 최악의 경우를 회피하기 위해서 자신의 전차를 건물의 뒤나 모래주머니 뒤에 엄폐 한 다음 공격을 하는 기동이 엄폐 기동 입니다. 방어/회피 기동와는 차이가 좀 있습니다. 전차가 엄폐 기동을 하는 경우 적 입장에서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적군이 수적으로 유리하지 않은 이상 간단하게 엄폐 기동을 하고 있는 전차를 간단히 무력화 시킬수는 없습니다.

– 지형에 따른 전차 기동

언덕과 경사가 있는 지형 같은 경우 일반적으로 높은 곳에 위치한 전차가 유리하며 경사를 오르고 있는 전차는 무방비하게 차체 밑 바닥이 노출 되어 죽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전차 뿐만 아니라 이러한 법칙은 보병전에서도 매우 비슷하게 적용 됩니다.

-사격/공격 기동

교전이 시작되면 적전차의 포탄과 총알이 마구 날라오게 됩니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전차를 멈추지 않은 채로 포수가 계속해서 적전차를 향해 사격하며 적 전차의 취약부분으로 움직이는 기동을 하는 겁니다. 하지만 전차를 멈추지않고 사격할 경우 포수의 정확도는 떨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차를 움직이다가 멈추고 (일시정차) 포수가 조준을 하고 발사 한 뒤 다시 움직이고 (그 사이에 장전하고 장전되면) 또 멈추고 포수가 조준 후 발사하는 반복적인 기동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기동은 급발진과 급정지가 생명 입니다.

5. “전차 사격술”

5. “전차 사격술”

블로그 원문 : [link]

(사진 때문에 블로그 원문 링크로 들어가셔서 보시길 권장합니다.)

안녕하세요. 골든보이 입니다.

지난번에는 전차 기동술에 대해서 글을 적었습니다만….

이번에는 가장 어려울수 있는 전차 사격술에 대해서 알아볼려고 합니다.

저조차도 자신이 없는 내용이라 오류가 넘쳐날수 있으니 많은 지적 환영합니다.

전 글을 보시지 못한 분들은 일단 전 글부터 보시는 걸 권장 드립니다.

“전차 기동술” 링크 -> [link]

1. 전차 사격술의 중요성

전차 기동술을 아무리 잘해도 정작 적전차를 파괴시키지 못하면 그 전차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리고 탄이 빗나갈 경우 위치가 발각되거나 타이밍을 놓쳐 위에 닥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차 사격술의 중요성은 전차 기동술 못지 않게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나 레드 오케스트라에서는 전차장이 포수/장전수의 역활까지 담당하기 때문에 더욱더 중요성이 부각 될 수 밖에 없습니다.

2. 전차 사격술의 기본적인 개념이해

당시 기술로는 전차 승무원들이 눈으로 목표의 거리와 폭을 봐서 측정을 했기 때문에 그에 따른 단위를 사용해서 더욱더 쉽게 목표의 거리와 폭을 구할수 있었는데 독일 전차 같은 경우에는 슈트리히 ‘Strich’ 를 사용했습니다. 슈트리히의 개념을 알기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독일 티거 전차 승무원들에게 지급된 티거피벨 ‘Tigerfible’에 있는 내용을 인용하겠습니다.

“휠젠자크(Hulsensack)는 생일을 맞아 자신의 신부 엘비라(Elvira)로 부터 직경이 2km나 되는 거대한 케이크 선물을 받았다. 이 케이크는 그의 사단 모든 장병들과 함께 나누어 먹기로 되어있어서, 휠젠자크는 이 케이크를 6400조각으로 등분했다.

이 케이크는 매우 이상한 모양을 하고 있었다. 케이크 끄트머리부터 입을 대고 먹기 시작하면 아무 것도 씹히는 것이 없었다. 케이크 끄트머리가 너무나 얇았기 때문이었다. 그런대 케이크 바깥 부분으로 갈수록 두툼한 모양을 하고 있어서 가장자리는 무려 폭이 1m나 되었고, 길이는 1,000m나 되었다…

*중략*

… 길이가 1,000m면, 폭은 1m.
길이가 2,000m면, 폭은 2m.
길이가 800m면, 폭은 0.8m.

그러나 우수한 전차병이라면 이 케이크의 폭은 항상 입에서 부터 케이크까지 거리의 1/1000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것이다.

그러한 케이크 조작 하나를 1 ‘슈트리히’ 라고 한다!”

(Ein Tigerfibel, Generalinespekteur der Panzertruppen, OKH, Heinz Whelm Guderian, August 1st 1943)

좀 이해가 되시려는지 모르겠지만 즉 한마디로 요약해서 말하자면 슈트리히를 사용할 경우 목표의 폭만 안다면 사거리를 알수 있고 , 목표와의 사거리를 알면 폭을 젤수 있다는 소리 입니다. 전차 같은 경우 전차의 폭과 길이는 이미 알기 때문에 당시 독일군 전차 포수들은 이 방법으로 사거리 측정을 할 수 있었습니다.

윗 사진이 독일군 전차에 탑재된 슈트리히 조준경 입니다. 중앙에 있는 커다란 삼각형이 4 슈트리히가 되겠습니다.

참고로 전차장에게 지급되는 망원경도 슈트리히를 사용합니다. 그러므로 망원경 만으로도 목표의 사거리 값을 구할수 있습니다.

그 다음 사진은 400m에 떨어져 있는 셔먼을 야르크판터의 조준경으로 본 모습입니다.

대략 14 슈트리히 정도 되네요. 사거리 400m에서 1 슈트리히는 0.4m 입니다.

그러므로 공식에 대입을 한다면…

14 슈트리히 X 0.4 = 5.6m 입니다. 그러므로 계산에 따르면 셔먼의 길이은 약 5.6m 이지요.

실제로 정확한 셔먼의 길이는 19 ft 2 in 으로 미터로 환산하면 5.84m 가 됩니다.

오차가 0.24m가 나는군요.

아주 정확하지는 않지만 매우 근접한 값이 나오는 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 방식을 그대로 반대로 이용하면 전차의 길이와 폭을 가지고 적 전차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알수 있습니다.

2. 거리감각 익히기

위에 따른 슈트리히 개념과 계산 공식만 알고 있다면 정확한 탄착이 가능하지만 포탄을 서로 주고받는 전장에서 그렇게 편하게 계산을 하고 있을 시간은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포수 조준경을 통해 감으로 사거리를 판단하고 발사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0~200m 까지만 해도 사거리 조정이 거의 필요없지만 300m 부터는 사거리를 조정해주어야 정확하게 포탄이 날아가 원하는 지점에 포탄이 탄착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감각이 없기 때문에 초탄이 엉뚱한데 날아가는 경우가 많지만 익숙해진다면 슈트리히 공식 없이 바로 포수 조준경만 보고도 초탄명중이 충분히 가능해 집니다.

3. 포수 조준경 위치에 따른 착탄지점 오류

전차를 타고 다시면서 느겼던 거지만 탄을 발사할때 중앙에 있는 슈트리히 조준점에 비해 우측으로 포탄이 날아가 착탄하는 모습이 많이 보일껍니다. 독일군 전차의 포수 조준경은 중앙이 아닌 좌측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주포는 0.5m, 기관총은 1m 정도 수정해주어야합니다

4. 움직이고 있는 목표에 리드값 적용하기

움직이고 있는 목표에 정조준을 하고 발포할 경우 탄이 빗나간다는 누구나 잘 아는 상식 입니다. 목표가 움직이는 속도가 빠른 만큼 더 멀리 앞에 조준을 하고 발사해야 됩니다. 0~200m이내 정도에 떨어진 움직이는 목표에는 리드를 적용할 필요가 없지만 200m이상 부터는 리드값을 적용해야 합니다.

*아래 정보는 티거 승무원들을 위해 제작된 티거피벨에 나온 자료를 근거로 작성 되었습니다.

“철갑탄 39/40 기준으로…

느린속도 (10km/h) 3 슈트리히, 보통속도 (20km/h) 6 슈트리히, 빠른 속도 (30km/h) 9 슈트리히

철갑탄에 비해서 느리고 무거운 고폭탄 같은 경우…

느린속도 (10km/h) 4 슈트리히, 보통속도 (20km/h) 8슈트리히, 빠른 속도 (30km/h) 12 슈트리히”

(Ein Tigerfibel, Generalinespekteur der Panzertruppen, OKH, Heinz Whelm Guderian, August 1st 1943)

5. 탄종류에 따른 거리차이 및 운용방식

슈트리히 개념을 모두 이해하셨다면 이제는 포탄을 목표에 발사할 차례! 하지만 정확히 계산을 해도 포탄이 목표 앞에 떨어지는 경우나 목표 위로 넘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항상 중앙의 슈트리히 조준선은 원하는 포탄의 착탄지점에 조준해야하며 탄의 종류에 따라서 조금의 수정이 필요할수가 있습니다.

*아래 정보는 티거 승무원들을 위해 제작된 티거피벨에 나온 자료를 근거로 작성 되었습니다.

“고폭탄 (HE) : 고폭탄은 철갑탄에 비해서 무거우며 이 때문에 탄의 속도가 느리다는 걸 명심하세요. 따라서 사거리를 원래보다 조금 더해주어야 원하는 지점에 제대로 탄착을 할 수 있습니다.

철갑탄 39 (AP Pz.Gr.39) : 2,000m(이내) 떨어진 전차 및 목표를 파괴하는데 사용하며 고폭탄과 달리 폭발이 일어나지 않는 관통탄 입니다.

철갑탄 40 (APCR Pz.Gr.40) : 1,500m(이내) 떨어진 중전차들을 파괴하며 철갑탄 39로 관통되지 않는 목표에 사용합니다. 탄의 추진력이 강하기 때문에 거리 600m~1,000m에서는 사거리를 100m 줄이고 1,100m~1,500m에서는 사거리를 200m 줄어야합니다.

HL탄 : 1,000m(이내) 떨어진 중전차에 사용한다. 폭발력은 강하지만 탄의 속도가 느리다는 걸 명심하세요. 따라서 사거리를 원래보다 1/4 정도 더해서 발사를 해야합니다.”

(Ein Tigerfibel, Generalinespekteur der Panzertruppen, OKH, Heinz Whelm Guderian, August 1st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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